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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매주 같은 한 끼에도 행복한 에스와티니 빈곤가정 아이들

더 라이트 핸즈
목표 금액5,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69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01명)4,191,007
  • 참여기부 (5,390명)809,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더 라이트 핸즈

프로젝트팀

(사)더 라이트 핸즈는, 평균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국제개발협력 NGO입니다. 기존 국제개발협력 사업에서 소외된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작은 움직임이 위대한 일의 시작이 되는 경우를 봅니다. 작은 시작이, 내밀어준 손 하나가, 따뜻한 변화의 시작이 되어 기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뜻한 손 하나하나가 모여 만들 아름다운 변화를 믿고 기대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자립하여 취약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소외된 이웃들이 본연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받으며, 환경에 억눌리지 않고, 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성장해가기를 희망합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관용과 나눔이 실천되고, 희망을 가꿀 수 있는,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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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티니 빈곤가정 아이들을 위한 결식아동센터

아침 8시, 에스와티니 아이들은 학교 또는 결식아동센터로 향합니다. 에스와티니도 일반적 경제 수준 가정 아이들의 아침은 한국의 여느 가정집처럼 등교 시간의 분주함이 느껴집니다. 반면 빈곤 가정의 아이들은 센터 옆 나무 그늘에 앉아 선생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는데요. 이 아이들은 어려서 부모님을 잃고 친척 집에서 자라거나 가까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정에 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에스와티니에는 이러한 빈곤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NCP(Neighbor Care Point)'가 있습니다. 에스와티니 NCP는 한 칸의 작은 주방 그리고 창고로 이루어진 마을 단위의 결식아동센터를 말합니다. 빈곤가정의 아이들이 마을 커뮤니티를 통하여 등록되어 오후 12시까지 마을에서 지정한 도우미 선생님에게 기본적 언어와 생활 교육을 받고,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보살핌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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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서서 급식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한 줄로 서서 급식 순서를 기다리는 아이들

오전 활동을 하는 NCP 아이들

오전 활동을 하는 NCP 아이들

색칠 공부를 하는 NCP 아이들

색칠 공부를 하는 NCP 아이들

매주 같은 식단의 한 끼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결식아동센터를 찾는 아이들을 언뜻 보면, 포동포동한 아이들의 모습이 영양 상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집에서 먹을 수 있는 것은 '옥수수로 만든 죽 한 그릇'이 전부입니다. 옥수수는 쉽게 살이 찌게 하지만, 배만 볼록하게 나오게 할 뿐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는 식단입니다. 부모님이 생계 유지를 위하여 일터에 계실 때에는 그런 죽마저도 제때 챙겨 먹을 수 없어 하루 종일 굶고 있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밥을 잘 먹지 못하여 성장 발달이 저해된 아이들은 학교 유급률이 높다는 유니세프의 연구 결과도 있는데요. 아이들의 영양 상태가 학업과 그들의 진학 및 진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집 외에 갈 곳이 없는 에스와티니 빈곤가정의 아이들을 위하여 최소한의 음식, 최소한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지만, 에스와티니 경제난이 심화되고 국제기구의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아이들에게 점심을 제공하지 못하게 되거나 아예 문을 닫은 곳이 많습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그런 결식아동센터 6곳에 매주 목요일 갓 지어진 닭고기 야채 스튜와 쌀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제한된 예산과 인력 문제로 매주 같은 식단을 준비할 수 밖에 없어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한 끼라도 아이들은 매주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어가며 숫자를 세어갑니다. "목요일이 되려면 말이야. 몇 밤 더 자야 하는 지 알아? 하나, 둘,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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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봉사자들과 함께 체육시간도 갖습니다.

식사 후 봉사자들과 함께 체육시간도 갖습니다.

목요일은 가장 맛있는 점심을 먹는 날입니다.

목요일은 가장 맛있는 점심을 먹는 날입니다.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급식을 받는 아이들

한 줄로 서서 차례대로 급식을 받는 아이들

아이들이 오전 활동을 할 때 선생님들은 배식을 합니다.

아이들이 오전 활동을 할 때 선생님들은 배식을 합니다.

한 주 한 끼가 이 아이들에게는 소확행이 됩니다!

에스와티니는 부모로부터 유전된 에이즈(AIDS)로 인하여 낮은 면역체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낮은 면역체계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빈곤가정의 아이들입니다. 성장기 빈곤가정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더 라이트 핸즈는 2024년에도 6개 마을의 NCP를 통해 300명의 아이들에게 매주 목요일 '닭고기와 감자, 양파, 당근으로 만들어진 스튜와 쌀밥'을 점심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식재료를 구입하기 위한 유류비와 조리용 가스 구입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자 합니다. 한 아이에게 균형 잡힌 점심 한 끼를 지원하는 비용은 500원이 조금 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작게 느껴지는 비용이지만, 매주 목요일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 희망찬 일주일, 한 달, 그리고 2024년의 절반을 살아갈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자 따뜻한 보살핌이 되어줍니다. 다가오는 한 해도 이 300명의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행복을 아이들에게 조금 나누어줄 때, 역설적으로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더욱 더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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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더 라이트 핸즈
  • 모금기간2023. 10. 10 ~ 2024. 01. 03
  • 사업기간2024. 01. 22 ~ 2024. 07. 3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식재료 180,000원 * 26회4,680,000
  • 조리용가스 48kg120,000
  • 유류비 50,000원 * 3회 + 50,007원 * 1회200,007
목표 금액5,000,007

총 모금액 7원 추가로 인하여 모금액 사용 계획을 수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