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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는 당신 옆에 있다! 퀴어의 삶을 함께 고민해 주세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목표 금액4,8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50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05명)1,612,500
  • 참여기부 (3,399명)774,600
  • 다음세대재단 지원금2,000,0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프로젝트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2017년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대표적인 성소수자 인권단체입니다. 성소수자 차별 해소와 인권 증진을 위하여 성소수자, 비성소수자 누구나 함께 활동할 수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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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는 당신 옆에 있다! 퀴어의 삶을 함께 고민해 주세요

직장에서 ‘A씨는 남자친구 있어요?’, ‘B씨는 아이는 언제 낳을 거에요?’라는 질문에 거짓말해 본 적 있으신가요? A씨는 레즈비언이라서 남자친구는 없지만 여자친구가 있고, B씨는 게이 부부라서 아이 계획은 딱히 없지만 사실보다 거짓말로 답변하는 게 더 편해요. 이외에도 성소수자를 혐오하거나 오해와 조롱이 담긴 이야기를 쉽게 하거나, 성소수자를 당연스럽게 배제하는 분위기도 많아요. 이런 분위기에서 사회 속에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성소수자들은 일상의 다양한 공간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진행된 『한국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에 따르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들이 (성소수자) 정체성을 알고있냐’는 질문에 ‘모두 또는 상당수 알고 있다’고 응답한 성소수자는 19.3%에 불과했습니다. 성소수자가 일상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비우호적인 태도와 인식을 느끼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같은 조사에서 성소수자 응답자 93.4%가 ‘LGBTI가 살아가기에 한국 사회가 좋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정부(83.1%)와 국회(81.9%), 사법부(75.1%)와 같은 국가기관은 물론 기업(74.1%), 언론매체(65.5%), 의료계(61.7%)와 같은 민간 영역에 대해서도 성소수자에 대해 비후오적이라고 느낀다는 응답자가 많았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는 성소수자가 자신의 정체성을 긍정하고 온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 성소수자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개인의 성소수자들이 스스로 변화를 만드는 공동체를 지향하며, 다양한 이들이 참여하는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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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성소수자들이 모인 ‘세.바.퀴’가 세상을 바꾼다!

행성인에서는 『세.바.퀴 – 캠페인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퀴어』프로그램으로 캠페이너를 양성하고 다양한 성소수자 의제를 발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바.퀴는 성소수자 인권 캠페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들,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함께 하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누구나 캠페이너가 될 수 있지만, 좋은 캠페이너가 되려면 준비가 필요합니다. 세.바.퀴는 성소수자 인권 의제는 물론 캠페인 기획과 수행을 위한 이론과 방법론을 함께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성소수자 인권 운동의 역사를 비롯, 행성인이 집중하고 있는 이슈인 트랜스젠더, HIV/AIDS, 군형법상 추행죄, 성소수자 노동권과 혼인 평등을 강의와 토론, 참여 프로그램을 통하여 함께 익힙니다. 그리고 성소수자 인권 의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캠페인을 설계하고 실행까지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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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진행한 1기 세.바.퀴에서는 직장 내 성소수자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무지개 문방구 프로젝트팀은 데스크 오거나이저, 자석, 마우스 패드 등으로 구성된 <내 책상 위의 프라이드: 평등을 응원하는 오피스키트>와 일상에서 성소수자 혐오를 마주할 때 대응하는 방법을 담은 책자인 <액숀! 캠페인북>을 제작하고 배포했습니다. 2022년 진행된 세.바.퀴 시즌 2에서는 성소수자들이 일상 속의 스몰토크로 겪는 불편한 상황을 드러내는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프로젝트팀 ‘빅토커’를 결성하여, 악의 없는 말이지만 황당하고 불편하고 불쾌해서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상황들을 수집하고 분석해 ‘모두를 배려하는 스몰토크’를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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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세.바.퀴 시즌 3의 시작에 마음을 보태 주세요

행성인은 단지 전업 활동가들만이 아니라, 행성인 회원을 포함한 성소수자 당사자인 개인들이 직접 변화를 만드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성소수자 개개인이 자신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을 수행하는 세.바.퀴는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 성소수자가 동등한 시민으로 평등한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활동입니다. 행성인은 세.바.퀴를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성소수자 의제 강의의 비중이 너무 높다’, ‘캠페인 기획과 실행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2024년 세.바.퀴 시즌 3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의제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 기획 & 실행의 균형을 잡아 참여자들이 프로그램 참여 이후에도 성소수자 인권 캠페이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일련의 커리큘럼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세.바.퀴에서 함께 '캠페인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퀴어'를 응원하며, 성소수자 인권을 위한 캠페인을 만들어 가는 길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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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성소수자 인권 의제 교육 강사비 (100,000원*2시간*5회)1,000,000
  • 캠페인 방법론 교육 강사비 (100,000원*2시간*3회)600,000
  • 캠페인 진행비 (393550원*1회*2팀)787,100
  • 사업 담당 상근 인력 인건비 (500,000원*4개월)2,000,000
목표 금액4,387,100

성소수자 인권 의제 교육을 6회에서 5회로 축소하고, 캠페인 진행비를 1회당 50만원에서 393,550원으로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