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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거라고 불리는 현실...

개금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위치한 부산시 부산진구 개금3동은 취약계층 밀집 지역으로, 이 중에서도 가장 많은 취약계층이 영구임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990세대 중 약 80%정도가 어르신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초생활수급비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홀로 생활하고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우리의 관심과 따뜻한 온정이 필요합니다.

감염병이 바꾼 밑반찬 서비스의 변화

개관 이래 지역사회 단체의 도움으로 어르신 가정에 밑반찬 배달이 시작되어 일주일에 2번, 이른 아침에 부식 납품으로 경로식당은 항상 분주하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께 전달해 드렸습니다.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는지, 아프신 곳은 없는지 안부를 물으며 어르신들과 매주 2회씩 꼭 만났습니다. 하지만 2020년 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하여 대면 서비스가 멈추게 되었고, 이에 자원봉사자가 출입하지 못하며 대체식으로 제공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리 두기가 해소되었지만 자원봉사자 수는 줄었고, 조리 인력의 부재로 27년 간 사랑으로 운영되어 온 밑반찬 지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멈추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가 끝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지만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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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반찬 서비스 제공 현황

코로나19로 인한 반찬 서비스 제공 현황

4,000원으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올해 노인급식사업 밑반찬 지원비는 1인당 4,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루 4,000원의 비용으로 밑반찬을 구입하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 1~2회 밑반찬 지원을 받는 이 분들에게는 매우 곤란한 일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혼자 사는 노인의 아침 식사 결식률이 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노인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홀로 사는 노인의 칼슘 섭취량은 권장량의 절반에도 미달한 반면,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량의 약 3배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지 않았거나 받지 못한 어르신들은 가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 끼니 인스턴트 음식 또는 밑반찬을 별도로 구입하여 섭취하다보니 경제적 부담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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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밑반찬 서비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코로나19 이전 밑반찬 서비스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소득 독거 어르신이 든든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세요.

지역 내 저소득 할머니, 할아버지께 일주일에 2번, 2종류 이상 반찬을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 다만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밑반찬 조리는 어려움이 있어 조리된 반찬을 구입하여 담당 사회복지사가 매주 어르신 댁으로 찾아갑니다. 직접 조리를 하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담아 단순히 반찬 배달이 아닌 어르신에게 건강과 말벗 이상의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원자님의 마음을 전달하고 봉사자와 어르신들이 따뜻한 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조금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마음 다해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