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더위가 물러가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점점 수그러들며 여름도 끝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제야 조금 살만 하다 싶어 미소 짓던 얼굴은 다가올 추위 생각에 다시금 근심 걱정으로 가득해집니다. 윤진숙(가명/75세/여) 어르신은 “더위가 사라져서 좋은데 겨울 추위 생각하면 벌써 난방비 부담이 걱정이야.”라며 상담하는 내내 울상이셨습니다. 이경식(가명/79세/남) 어르신은 “겨울철에는 추위 때문에 이불 속에서 잘 움직이지 않으니 한 번 움직일 때마다 여기저기 아프고 다른 계절보다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져. 그런데 마음 놓고 보일러를 사용할 수 없으니 진통제나 파스로 버티고 있어.”라고 합니다. 임숙희(가명/82세/여) 어르신은 “기름 한 드럼(200ℓ)이 25~30만 원인데 그걸로는 한 달도 못 버텨.”라며 난방유 걱정에 쩔쩔 매는 본인의 신세가 원망스럽다고 하십니다. 박춘식(가명/81세/남) 어르신은 “집은 바깥과 차이가 거의 없을 만큼 냉골이야.”라며 웃으며 농담으로 이야기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 씁쓸한 웃음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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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난방유 시세는?

부산 강서구는 현재 일부는 도시가스가 보급되어 있고, 일부는 보급되지 않은 상태라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가 다수입니다. 방 안은 얼음장 같지만 기름 값을 감당할 수 없어 그저 추위를 '견디는' 상황입니다. 한국석유공사 Opinet 정보에 따르면 등유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하면 30% 이상 올랐고, 2년 전과 비교하면 인상 폭이 70%가 넘는다는 기사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비도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등유는 사실상 유일한 난방 수단이라, 등유 가격이 인상돼도 ‘울며 겨자 먹기’로 난방비를 위하여 식생활을 포기하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노인에게 특히 위험한 ‘겨울’

겨울이 면역력이 약한 노인에게 위험한 계절인 이유는 건강 관리에서도 여러 문제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젊은 사람에 비하여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회복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나고, 건조한 환경으로 호흡기 질환도 발생하기 쉬운데요. 근육, 인대, 관절 등이 경직되어 낙상사고로 인한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노인은 겨울철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가치 있는 행동으로 어르신 보일러를 ON(溫)해 주세요!

저희 하늘바람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기름보일러를 보유하고 있으나 금전적 부담으로 추운 겨울을 또 다시 두터운 옷과 이불로 버텨내는 8명의 이용자에게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현재 유가는 1,300원에서 1,500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고, 1드럼(200ℓ) 당 250,000원~300,000원으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이용자 8명에게 인당 300,000원/1드럼(200ℓ)을 제공하여 금전적 부담감 해소와 겨울철 노인 질환을 예방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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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도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