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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금(金)값이 되어버린 김치

한국인이라면 겨울이라는 계절에 김치를 당연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밥상에 매일 올라가는 김치와 김치로 만든 음식, 식당에서도 집에서도 결코 빠지지 않는 것이 김치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반찬인데요. 하지만 저소득층 어르신에게는 당연한 음식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는 더욱이 그렇습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폭등한 소금 값과 작년 대비 160% 인상한 배춧값 때문에 말 그대로 금(金)값이 되어 버렸습니다.

김치가 절실한 취약계층 어르신

"김치 담그기 힘들어. 몸도 힘들고 물가가 너무 올라서 마트 가기가 무섭지." "김치라도 있어야 찌개를 끓이든, 볶아먹든 할 텐데..." 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김OO 어르신은 가족과 단절된 독거 어르신입니다. 어르신의 한 달 생활비는 노령연금으로 나오는 30만 원이 전부입니다. 가족과 단절되어 혼자 살고 있지만, 기초생활수급자에 빈번히 탈락되고 생활 여건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김치를 대신 담가줄 가족도 없고 그렇다고 반찬 가게에서 구매하기에는 형편이 어렵습니다. 우리에게는 그저 당연한 김장이 어르신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운 일입니다. 관절 마디 마디가 쑤시고 무거운 짐을 옮길 기운도 없어 김장은 엄두도 못 낸다고 하시며, 김치 걱정 없는 날을 보내고 싶다는 어르신의 소원을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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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어르신 댁 모습

오래된 음식

하나, 둘, 셋, 김치~😊

저희 은천재가노인지원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겨울철 빠질 수 없는 먹거리 김치! 겨울이 다가오기 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영양이 가득한 김치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사업명처럼 어르신들의 입가에 밝은 미소를 지어질 수 있도록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치 하나 없는 식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