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33명의 아이들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초∙중∙고등학생 33명이 지내고 있는 센터입니다. 프로그램부터 급식까지 무료로 진행되고 있고, 청소년의 주변 환경과 개인의 차이가 차별되지 않도록 청소년에게 교육과 문화, 자연, 체험, 체육, 상담, 봉사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에게 건강한 정서를 심어 주고, 사회를 구성하는 주체로 성장 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아동, 청소년이 다문화, 한부모, 맞벌이 가정 등 지역아동센터 이용이 필요한 아동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센터와 지역사회가 함께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2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2

일부분이 부러진 야채 칸

금이 간 부분을 테이프로 임시방편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대부분 맞벌이 가정인 아이들은 평일에 인스턴트와 간식을 먹으며 배를 채우고는 합니다. 하지만 인스턴트는 균형 잡힌 식사도, 건강한 음식도 아닙니다. 두드러기, 배탈 등으로 힘들어 하는 장이 예민한 아이들이나, 소아 비만인 아이를 보며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간식을 제공하여 조금이라도 개선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단은 육체적 성장 뿐만 아니라 정신적 성장도 볼 수 있습니다. 청보리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두레생협에서 좋은 유기농 간식과 신선한 유기농 재료로 바로 조리하여 급식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편식하던 아이들도 어느 순간부터 편식이 사라지고 있고, 배앓이를 하던 아이도 밥이 맛있다고 칭찬하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냉장고는 2011년 센터를 개원할 때 사용하기 시작하여 이제는 연식이 오래돼 성능이 떨어지고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냉동이 잘 안되어 냉동보관 재료가 녹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지금, 음식이 상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하고 조리하여 제공합니다. 게다가 야채실 서랍이 망가지고, 손잡이 부분에 금이 가서 냉장고를 여닫을 때 항상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소음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냉장고를 교체하여 안전하고 걱정 없이 조리하여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