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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들에게 남은 빨간 마음, 까만 마음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3,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089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76명)2,608,800
  • 참여기부 (3,913명)3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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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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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4. 03. 20
희망이 자라나는 우리 집, 새로운 출발!

믿음이와 소망이, 사랑이는 폭력적인 아빠를 피해 급하게 집을 나왔었고, 가정폭력쉼터와 주변 도움으로 다세대 주택에서 살게 됐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특히 첫째인 믿음이는 ADHD로 약을 복용하고 있었지만, 더 안 좋아지고 있다는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가 있었고, 둘째인 소망이 마저 깜깜한 저녁이 되면 불안한 마음을 빨간 마음, 까만 마음으로 표현하기도 하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아이들과 엄마는 작고 낡았지만,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따뜻한 햇볕이 집 안 구석구석 들어오게 되어 아이들의 마음이 점점 뽀송뽀송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후원자님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침구를 마련하여 포근히 잠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침구

사랑이 침구

“엄마가 제일 좋아요!”

아동 가정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대를 통하여 주거지를 옮기며 점차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후원금 모금으로 아이들이 따뜻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새 이불과 매트리스도 마련하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깨끗한 새 옷도 선물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믿음이는 ADHD 약을 바꾸고, 새로 구매한 샌드백을 치는 놀이를 통하여 화를 가라앉히고 소망이와 사랑이의 든든한 오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기도 하며 또래 관계를 쌓아가고 있어,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는 “아이들이 밝게 웃는 소리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라고 합니다. 막내 사랑이는 그런 엄마를 보며 “우리 엄마가 제일 좋아요”라고 말하며, 엄마의 품을 파고드는 귀염둥이 막내가 되었습니다.

믿음이 운동기구 (왼쪽)

믿음이 운동기구 (왼쪽)

아이들에게 희망이 자라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 잊지 않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키울게요.” 엄마는 응원해 주신 많은 후원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첫째 믿음이도 어엿한 맏이로서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자매인 소망이와 사랑이 또한 자매끼리 방을 쓰며 엄마로부터의 독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친모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도움받은 만큼 사랑을 돌려주기 위하여 뒤늦게 사회복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세 아이들의 마음 속 그늘을 걷어주고 응원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소망이 책상

소망이 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