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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꽃보다 아름다운 내 인생 찾기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2,7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981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2명)207,150
  • 참여기부 (3,949명)394,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 도봉구 지역 내의 사회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재단법인 여의도 순복음 연합의 설립이념과 사회복지 철학을 바탕으로 따뜻한 도봉 복지를 만들고자 하며,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의 틈새 계층 호소 및 점차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필요한 이 시점에 있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더 나은 지역사회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사회 변화에 일선에 서서 나아가려고 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꽃보다 아름다운 내 인생 찾으러 수학여행 갑니다!

창동초안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를 졸업하지 못했거나 진학하지 못한 비문해 성인을 위한 학교입니다. 학력을 인정받고자 창동초안학교에서는 어릴 적 형제에게 학교를 양보했던 어르신, 타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가정을 일군 결혼이주여성, 다양한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던 젊은 청년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모여있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고 졸업을 인정받으면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이 생길 수 있기에, 사회를 향해 한 걸음 내딛기 더 수월해 집니다. 김OO 어르신은 ‘고지서나 우편물이 날아오면 볼 줄 모르니 항상 옆 집에 들고 가야 하고, 은행에 가도 귀로만 듣지 직접 보고 뭘 할 수가 없어요. 옆에 사람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해요.’라고 하십니다. 이는 김OO 어르신 뿐만이 아닙니다. 이OO 어르신은 ‘어릴 적 손자한테 책도 못 읽어주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그런 상황이 얼마나 서럽던지...’하며 눈물을 훔치셨습니다. 학교라는 장소는 단순히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작은 사회를 경험하고, 다양한 배움을 통하여 시야를 넓히는 장소입니다. 이를 위하여 학업 외에도 동아리 활동, 수학여행 등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더불어 늦깎이 배움을 맞이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사회를 접할 수 있는 수학여행 기회를 제공하여, 배움의 열정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힘을 더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희 창동초안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즐거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도록 주변 이웃의 힘과 응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배움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연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이웃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늦게나마 배움을 다시 이어가지만, 신체적으로도, 심적으로도 쉽지만은 않아 중간에 포기하거나 힘들어하는 모습도 종종 보게 됩니다. 김OO 어르신은 2년간 친구의 얼굴도 모르고 공부해왔습니다. 선생님의 목소리에만 집중하여 ‘가’, ‘나’, ‘다’ 한글을, ‘A’, ‘B’, ‘C’ 영어를 적어갑니다. 코로나로 집에서 나오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외로움 속에서 공부해야 했습니다. 사람을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외로움은 어르신들에게 우울감과 소외감으로 찾아왔습니다. 그 이유와 사정 또한 저마다 다릅니다.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장시간 딱딱한 책상에 앉아, 오늘 배운 내용이 얼마 남지 않는 기억 속에 때로는 답답함과 자존심이 상하기도 합니다.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자 학생은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문화와 한글을 배워가는 데 즐겁지만 여전히 소통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느낍니다. 젊은 청년 학생은 주위 할머니, 할아버지 학생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공부하지만, 공부에만 집중할 수 없는 가정의 어려움을 남 몰래 품고 있습니다. 늦은 만큼 배움이 쉽지 않은 창동초안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을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더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기관에서의 교육 예산은 한계가 있기에, 보다 풍성한 수학여행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 응원이 필요합니다. ‘나를 찾는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에게 잃어버린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누군가의 부모로서, 또는 청년 가장으로서 살아온 초안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누군가를 위한 삶'에서 벗어나 오로지 '나를 위한 시간'을 갖도록 돕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경험과 도전을 통하여 본인 스스로 가지고 있는 가치와 욕구, 장점을 발견하며 '나만의 인생'을 경작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늦깎이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우리나라에서 학력이란 지역사회에서 취업 등 첫 발을 내딛기 위한 기본 디딤돌로 작용하고 있고, 취업 뿐만 아니라 자녀나 손자녀 앞에서 자신감 있게 설 수 있는 힘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학생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를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어릴 적 오빠랑 남동생은 책가방을 메고 학교로 떠났고, 나는 아버지 손에 이끌려 밭으로 갔지. 오빠랑 남동생이 부럽기도 하면서도 나만 혼자 일하러 가니 몹시 밉기도 했어.” 그때의 기억과 아쉬움으로 창동초안학교에 다니지만, 젊은 시절 바라보기만 했던 학교 생활의 꿈을 교실 안에서만 이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저희 창동초안학교에서는 수학여행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학교 생활의 추억과 만족감을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자신의 역할 및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에서부터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될 것 입니다. 이는 창동초안학교 학생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는 동시에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도와줍니다. 초안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통한 힘을 얻고 졸업식까지 배움을 더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손길과 응원을 선물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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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3. 07. 19 ~ 2023. 08. 19
  • 사업기간2023. 09. 01 ~ 2023. 11. 29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차량대여비(1박2일) 2,200,000원 × 1대(자부담 제외)602,050
목표 금액60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