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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가족을 지키고 싶은 명희 씨의 소원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75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89명)1,440,542
  • 참여기부 (4,569명)456,900
  • ARS기부금23,430,558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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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아픈 가족을 홀로 돌보는 억척 가장 명희 씨

“(며느리가) 불쌍해. 다른 사람들은 내외가 벌어먹는데 혼자서 식구를 먹여 살리니 얼마나 힘이 들어...” - 할머니 “그 가정을 (며느리처럼) 이끌고 나갈 사람이 없어요. 환자가 몇이에요, (가족이) 다 환자인데... 그런데도 저렇게 묵묵히 마음 터지고 입술 터지면서 그래도 가정을 이끌고 나가려고 애쓰는 거 보면 참 대단해요” - 이웃 주민 약 50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시골 마을. 일 년 중 가장 바쁜 농번기가 한창인 요즘, 명희(55세) 씨는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향합니다. 인건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오롯이 혼자서 농사를 짓는 명희 씨. 사실 명희 씨가 돌봐야 하는 건 밭뿐만이 아닌데요. 고령의 시어머니(92세)부터 중증 시각 장애를 지닌 남편(62세), 중증 지적 장애의 아들 형민(30세) 씨까지. 집에서는 아픈 가족이 명희 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25살 꽃다운 나이에 남편 상근 씨와 가정을 꾸린 명희 씨. 청년 시절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은 남편이었지만 성실하고 믿음직한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는데요. 그 후, 아들 형민 씨가 지적 장애 판정을 받는 시련도 겪었지만, 부부는 서로를 의지하며 힘든 세월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11년 전, 남편이 농사일을 하다 나머지 눈까지 다치면서... 지금은 형태만 보이는 흐릿한 눈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그렇게 가족을 돌보는 일은 온전히 명희 씨의 몫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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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일하는 엄마

쉬지 않고 일하는 엄마

중증 시력 장애를 지닌 남편

중증 시력 장애를 지닌 남편

며느리가 걱정돼 찾아온 시어머니

며느리가 걱정돼 찾아온 시어머니

고된 농사일에 점점 악화하는 명희 씨의 건강

“허리 상태가 많이 안 좋아요. 신경이 내려오는 길에서 협착이 3~4마디 정도 있거든요. 협착이 되게 심한 상태예요. 어떻게 보면 수술이 필요하기도 한데, 가족 돌보는 일을 하려면 허리 수술을 하고서는 불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든지 (더 악화하지 않게) 유지하고 싶어 하는 거라서 저희도 환자 의향에 맞춰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정형외과 전문의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명희 씨. 하지만 최근 걱정이 더 늘었는데요. 쉬지 않고 일만 한 탓에 결국 몸에 무리가 오고 만 겁니다. 심한 척추 협착증으로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허리 통증. 한 달에 한 번 정기 검진을 받고는 있지만, 가족을 돌보다 보면 이마저도 때를 놓치기 일쑤인데요. 게다가 조금이나마 통증을 줄여주는 주사 치료도 한번 받을 때마다 약 20만 원의 비용이 들어 부담이 되는 상황... 하지만 자신이 없으면 가족을 돌볼 사람이 없는 막막한 현실과 어깨에 짊어진 가장이라는 이름에 명희 씨는 다시 한번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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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협착증을 앓는 엄마

척추 협착증을 앓는 엄마

중증 지적 장애를 지닌 아들

중증 지적 장애를 지닌 아들

명희 씨 가족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랑을 전해주세요

“힘들 때 혼자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나는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그런 생각도 많이 들죠. 사는 게 맨날 그날이 그날이니까요. 그래도 해야죠, 어떡해요. 가족을 위해서 안 할 수 없잖아요. 내가 해야죠.” - 엄마 가족 돌보고 남는 시간은 모두 농사일에 쓰고 있지만 한 달 수입은 40만 원 남짓. 하지만 이마저도 하지 않으면 가족의 생계비와 약값을 감당할 수 없기에 명희 씨는 오늘도 아픈 허리를 붙잡고 밭으로 향합니다. 아픈 제 몸보다도 항상 가족 걱정이 우선인 명희 씨. 언젠간 남편이 수술을 받아 조금이라도 앞을 볼 수 있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데요. 더 이상 가족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명희 씨의 간절한 소원. 성치 않은 몸으로 아픈 가족을 홀로 돌보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살아가는 명희 씨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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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강만을 바라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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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 틈틈이 살림을 돌보는 엄마

농사일 틈틈이 살림을 돌보는 엄마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3년 7월 8일(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669회 <가족을 지키고 싶은 명희 씨의 소원> 편에서는 아픈 가족을 홀로 돌보는 가장 명희 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방송일시 (본방) EBS 1TV 2023년 7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재방) EBS 1TV 2023년 7월 9일 일요일 오전 5시 30분 (삼방) EBS 2TV 2023년 7월 9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3. 07. 07 ~ 2023. 08. 07
  • 사업기간2023. 08. 21 ~ 2024. 08. 20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328,000
  • 의료비3,302,000
  • 주거환경개선비12,168,000
  • 물품구입비4,530,000
목표 금액25,32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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