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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북적북적한 한글교실

평균 76세로 나이가 많은 어르신분들이 주 대상이지만,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처럼 결코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늘 그렇듯 한글 교실은 어르신들의 열정 가득한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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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도 막을 수 없는 한글에 대한 열정

“손을 다쳐서 수술했어요. 다친 손이 연필을 잡는 오른손이라 글을 쓰지는 못하지만, 수업을 빠질 수는 없죠. 보고 듣기만이라도 하고 싶어요. 그래야 읽고 쓸 수 있는 게 한 글자라도 더 많아지죠.” - 고급반 어르신 이외에 허리나 다리 수술, 감기 등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시는 어르신도 1~2주가 지나면 다시 열정 가득 건강한 모습으로 수업에 참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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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 도전하다.

“남편이 한글 공부하라고 해주니 고마운 생각이 들어서 신내복지관에 왔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르고 나니 신기하게 은행도 가고, 사람들과 대화도 잘할 수 있다. 어두운 눈이 배움을 통해 환하게 밝아졌다. 여보 고마워요.” “이 나이 먹도록 글을 모르다 이제야 글을 배우게 되어서 길가에 간판을 보면 모르던 간판도 띄엄띄엄 읽게 되고, 버스 탈 때도 쉽게 탈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버스 타고 손주도 보러 갑니다.” “어릴 때 배우지 못한 글을 늦은 나이에 배우기 시작했다. 한글 공부하고 나니 마음도 눈도 즐겁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볼거리가 천지에 널렸다. 천지에 널렸다.” * 한글 교실 참여 어르신들이 실제로 작성한 엽서 시화전 출품을 준비하던 어르신 모두 공통으로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세상이 밝아졌다.’, ‘안 보이던 것이 보인다.’입니다. 한글 교실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은 그동안 보이지 않던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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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교육 시화전 준비 작품

문해교육 시화전 준비 작품

문해교육 시화전 준비작품

어르신들의 열정과 끈기,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의 한글 교실. 앞으로 어르신들의 인생이 더욱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과 응원의 손길을 건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