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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우리 마을!

우리 센터에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에게 건강한 반찬을 지원해 드리기 위하여 2021년부터 ㈜울프코퍼레이션으로부터 계란을 후원받고 지역주민으로부터 다 함께 모여 요리할 장소를 지원받아 직원, 다문화가정 봉사단이 직접 만든 ‘계란말이 반찬’을 매달 140명의 어르신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다문화가정 봉사단

그렇게 한 달, 두 달, 1년이라는 시간이 쌓이고 이제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봉사자는 국적과 나이를 떠나 '동네 이웃'이 되었습니다. 지난달 참여한 응우옌 OOO씨는 더워지는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도 환하게 웃으며 말합니다. “힘들기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동네에 혼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면 멀리 타국에 있는 가족 생각이 나서 더 정성을 들여 만들게 됩니다.” 또 다른 봉사자는 한국에 시집 와서 적응할 때 이웃에게 받은 도움을 이렇게 되돌려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다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하여 이웃끼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우리 신안재가노인돌봄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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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봉사단과 직원이 함께 만드는 계란말이 반찬

다문화가정 봉사단과 직원이 함께 만드는 계란말이 반찬

신안재가노인돌봄센터 요리 프로그램 참여 중인 어르신

다문화가정봉사단 다(多) 같은 한식구

올여름은 유독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죠? 긴 장마철을 보내고 나면 곧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옵니다. 겨울이 되면 홀몸어르신에게 가장 큰 선물은 겨우내 드실 ‘김장김치 한 통’입니다. “올해는 김치가 나오나요? 나는 김치만 있으면 되는데... 꼭 좀 부탁합시다.” 이런 어르신들의 마음에 응하기 위하여 다문화가정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다(多)함께 모여 김장을 하고, 다 함께 소외된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여 정을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의 정을 나누는 행사에 동참해 주세요. 사랑은 나눔과 더불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