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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기부 (104명)677,9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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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는 1994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피폐해진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저희 단체는 "HOPE=EDUC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을 위한 학교교육과 인성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희망 교실을 통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합니다. 저희는 현재 라이베리아, 세네갈, 케냐,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14개국 20여 개 희망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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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로 시원해진 미얀마 아이들의 여름!
한국에서 후원금이 전달되자마자 미얀마 현지에서는 계획에 맞추어 빠르게 충전식 선풍기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 11월 12일, 아침 일찍 물품이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ADRF 미얀마 직원들과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한국에서 보내온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부 목적을 설명하고 다 함께 한국의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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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F 미얀마 직원들이 학교 선생님들께 설치 과정과 사용 방법을 안내해 주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아이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며 기뻐했습니다. 정말 우리에게 온 선물이구나 하며 실감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매우 신나했습니다. 아직 돌아가지 않는 선풍기 앞에 꼭 바람이 나오는 것처럼 얼굴을 들이대며 '아 ~~~' 소리를 내보기도 하고, 신기한 듯 여기저기 만져 보기도 하며 버튼을 돌려 보기도 했습니다. 선풍기 날개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아이들이 일제히 모여들어 그 앞에서 크게 웃으며 다 함께 놀이라도 하듯 아까보다 더 크게 '아 ~~~'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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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명이 모여 열심히 무얼 하고 있길래 들여다보니 진지하게 선풍기 포장재 뽁뽁이를 터트리고 있었습니다. 옆에 친구들이 있음에도 서로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각자 집중하여 뽁뽁이를 터트리는데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선풍기가 설치되는 동안 계속 지켜보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질문을 해가며 떠나지 않고 설치가 끝날 때까지 지켜보며 매우 재미있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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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우기 때 습한 날씨에 잠을 자거나 공부를 할 때마다 선풍기를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후원자님의 관심과 사랑으로 생활 환경이 개선되었으며 그만큼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하고도 필요한 선물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