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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흙집에 살고 있는 아이, 여름이 두려워요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6,071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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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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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2024. 02. 02
2평 남짓한 방에서 엄마랑 지내던 도희

초등학교 5학년 도희(가명)는 놀이터도 하나 없는 시골 동네의 아주 오래된 집에서 외할머니, 엄마와 셋이 살고 있었습니다. 에어컨도 없는 집에서 여름방학에는 불볕더위와 싸우고, 겨울에는 추위와 싸워야 했습니다. 특히 사춘기에 접어든 도희의 방조차 없는 것도 문제였습니다. 엄마와 함께 쓰는 2평 남짓한 방은 두 사람이 누우면 꽉 찰 정도로 좁았습니다. ‘내 방을 갖고 싶다’는 소원은 마음속으로만 꾹 삼켜야 했습니다. 엄마는 이웃의 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며 연로한 할머니와 어린 도희를 부양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생계만으로도 빠듯했던 도희네 형편상 에어컨은커녕 새 옷도 사줄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나만의 방에서 꿈을 키우는 도희

“예전에 엎드려서 책을 볼 때는 허리가 아팠는데, 지금은 책상에 앉아 공부하니까 더 집중도 잘 되는 것 같아요” 후원자님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후원금 덕분에 도희에게는 아늑하고 포근한 나만의 공부방이 생겼습니다. 원래 창고로 쓰던 작은 방을 정리해 도희를 위한 새 책상과 침대를 들였습니다. 초록우산은 창고를 공부방으로 만들기 위해 단열 공사와 도배/장판 등의 비용을 추가로 지원했습니다. 같이가치 후원자님들 덕분에 도희의 공부방에는 에어컨도 설치해 무더운 여름도 쾌적하게 날 수 있었습니다. 또 난방비 걱정에 겨울마다 웅크려 잠들던 도희네 세 가족은 올겨울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오래된 흙집이라 웃풍이 심해 도희는 겨울철에 늘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이번 겨울은 감기 한번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파는 저렴한 운동화만 신던 도희에게 평소 가지고 싶었던 예쁜 운동화도 생겼습니다. 덕분에 등굣길에도 발 시리지 않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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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에서 꿈을 펼쳐갈 도희

공부방에서 꿈을 펼쳐갈 도희

창고방의 대변신

창고방의 대변신

우리집에도 에어컨이 생겼어요

우리집에도 에어컨이 생겼어요

받은 도움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베풀게요

“저에게 큰 선물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저도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도희는 응원해주신 많은 후원자님께 감사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처음으로 집에 친구들도 초대했다는 도희는 또래 친구들과도 더 잘 어울리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도희는 앞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공부방에서 꿈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도희 엄마와 할머니도 새 공부방에서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도희를 보며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후원자님들의 응원에 힘입어 엄마는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응원과 위로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도희네 가족을 응원해주신 후원자님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도희가 후원자님들께 보내는 감사편지

도희가 후원자님들께 보내는 감사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