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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예찬 씨의 조금 느린 세상

EBS나눔0700 위원회
목표 금액8,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7,313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563명)7,363,800
  • 참여기부 (6,750명)636,300
  • ARS기부금17,230,9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EBS나눔0700 위원회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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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조금 느리게 흘러가는 스물셋 예찬 씨의 하루

“아이들밖에 모르죠. 몸도 안 좋은데 장애가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사니까 너무 안쓰러워요.” - 이웃 주민 “걷다 보면 다리를 절어요. 그래도 어떡해요. 다리 때문에 일을 안 할 수 없잖아요. 자식들하고 살려면 돈을 벌어야지 어떡해요.” - 엄마 엄마가 일을 나간 사이, 집을 지키고 있는 형 혜성(25) 씨와 동생(23) 예찬 씨. 형제는 남들보다 조금 느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데요. 중증 발달장애를 지니고 있어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형제. 그동안의 노력으로 동생 예찬 씨는 스스로 씻고, 함께 사는 동물들의 식사도 챙길 수 있게 되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런 형제를 돌보는 엄마 인숙 씨. 세 식구의 생계를 홀로 책임져야 하다 보니 누구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엄마 인숙 씨. 사실 인숙 씨의 건강도 좋지만은 않습니다. 재작년 심해진 무릎 통증에 한차례 무릎 절골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회복이 되기도 전에 다시 일을 시작하는 바람에 무릎 상태가 더 악화되고 말았는데요. 두 아들을 돌보랴 일하랴. 챙겨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엄마는 아픈 무릎은 뒤로 한 채 또다시 일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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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발달장애를 지닌 아들

중증 발달장애를 지닌 아들

집에 설치한 CCTV

집에 설치한 CCTV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아들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아들

홀로 두 아들을 돌보는 엄마 인숙 씨

“(남편이 아이들에게) 말도 못 하게 잘했어요. 항상 운전해서 어디 가면 아이들 뭐 사주고, 돈이 없더라도 아이들한테 필요한 건 다 사주고 어디 가면 따라다니고. 정말 아이들한테 잘했어요.” - 엄마 “이제 옆에 아무도 없고... 많이 힘들어요. 사람이 아파서 누워있는 게 (없는 것보다) 낫더라고요. 너무 많이 힘들어요.” - 엄마 가정적이고 따뜻한 남편에게 반해 결혼한 엄마 인숙 씨. 하지만 오랫동안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기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요. 부부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아이. 곧이어 둘째까지 낳게 되면서 부부는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두 아들이 모두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말문이 트이질 않더니 결국 중증 발달장애를 진단받고 말았습니다. 부모이기에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두 사람. 어떻게든 아이들을 잘 키워 내고 싶었는데요. 특히 오랜 간경화 투병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남편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런 남편의 마음을 아는지 혜성 씨와 예찬 씨도 그 누구보다 아빠를 따르고 의지했었는데요. 그런데 작년 5월, 남편이 코로나19에 걸리면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남편을 잃은 슬픔에 매일을 눈물로 보낸 인숙 씨. 하지만 남편이 남기고 간 두 아들이 있기에 엄마는 버텨야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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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지 않고 일하는 엄마

쉬지 않고 일하는 엄마

집에 있는 두 아들이 걱정되는 엄마

집에 있는 두 아들이 걱정되는 엄마

치료가 필요한 엄마의 무릎

치료가 필요한 엄마의 무릎

예찬 씨 가족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사랑을 전해주세요

“(아이들이) 치료만 좀 받았으면... 아이들 말문만 터지면 더 바랄 것이 없어요. 아이들만 (나아진다면) 더 바랄 것 없어요.” - 엄마 “자신이 아는 사물에 한해서는 얘기를 하고 무엇보다 긍정적인 건 사람의 얼굴을 보고 이런 활동을 즐거워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지금 늦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 더 주변에서 도움을 준다면 충분히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합니다.” - 언어 재활사 짧은 몇 가지 단어밖에 말하지 못하는 예찬 씨. 말은 잘하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은 이해하고 행동하는 예찬 씨를 보며 엄마는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여의찮은 형편에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기만 한 마음인데요. 아직 20대 초중반인 형제. 살아갈 날이 많기에 엄마는 아직 포기할 수 없는데요. 나중에 자신이 없더라도 두 아들이 세상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끈을 놓고 싶지 않습니다. 아픈 몸으로도 장애를 지닌 두 아들을 돌보며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 인숙 씨가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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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돌아가신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첫째

아빠가 돌아가신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첫째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엄마

세상을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는 엄마

언어 치료가 필요한 아들

언어 치료가 필요한 아들

아들에게 미안한 엄마

아들에게 미안한 엄마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3년 6월 10(토) 오전 11시 25분에 방송되는 665회 <예찬 씨의 조금 느린 세상> 편에서는 장애를 지닌 두 아들을 홀로 돌보는 엄마 인숙 씨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방송일시 (본방) EBS 1TV 2023년 6월 10일 토요일 오전 11시 25분 (재방) EBS 1TV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오전 5시 30분 (삼방) EBS 2TV 2023년 6월 11일 일요일 오후 3시 50분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3. 06. 08 ~ 2023. 07. 05
  • 사업기간2023. 07. 24 ~ 2024. 07. 23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
  • 의료비3,000,100
목표 금액8,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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