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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은 사랑, 나눔, 협력의 가치 구현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변화를 만드는 전문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사회복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지평을 열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며, 책무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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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삼계탕 DAY!
오늘은 성북구 거주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날입니다. 한 달간의 온라인 모금액으로 구입한 삼계탕과 지역의 후원 기업을 통하여 지원받은 건강음료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어떻게 나누어 드릴까 고심하던 중 기관에서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직접 끓여 드리자는 의견을 내어 주셨습니다. 봉사자님들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지 또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누어 드릴 수 있는 인원이 정해져 있기에 직원들과 함께 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삼계탕을 드리는 당일, 아침부터 자원봉사자들의 바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비록 반조리 식품일지라도 더 맛있는 삼계탕을 드리기 위하여 파도 넣고 양념도 더 넣고, 육수도 넣고, 재료를 추가하며 요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겉절이도 만드시고, 반찬도 한가득 가지고 오셔서 어르신 개인별로 푸짐한 한 상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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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어르신들이 한 두분씩 오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한편으로는 더운 날 어르신들께 외부 활동을 하라고 강요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도 있었지만, 그만큼 더 정성스러운 삼계탕을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기관에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기관에 대한 소개를 해 드리고, 삼계탕을 드시고 이용 상담을 꼭 받고 가시라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어르신들 대부분 혼자서 식사를 하시고 계시지만, 오늘만큼은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사람 사는 기분이 든다고 하십니다. 따뜻한 삼계탕을 드시며 땀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듯 했습니다. 삼계탕 국물까지 다 드시고 나누어 드린 건강음료를 한 모금 마시니,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조금 쉬시다가 기관 이용 안내도 받으시고, 다음에 또 방문하겠다고 말씀하시며 귀가하셨습니다.
삼계탕 한 끼는 어르신들이 외부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습니다. 기부자님들께서 만들어 주신 한 번의 기회를 매개로 삼아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