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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 홀로서기'를 하려는 이유

우리나라는 인구 고령화로 당뇨병 노인의 평균 나이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007~2009년에는 노인 당뇨병 환자 비율이 높은 나이대가 65∼69세였으나, 10년 후인 2016∼2018년에는 75세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신체적 장애, 우울증, 기억력 감퇴 등 당뇨병 치료의 장애 요인도 함께 늘어나 혈당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게다가 당뇨병 환자의 유병 기간도 길어져 중증도가 심화된 상태에서 고통을 겪는 기간은 더 늘어났는데요. 10년 전에는 1년 미만이 26.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지만, 10년 후에는 10년 이상이 37.4%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이처럼 고령화로 많은 노인이 오랜 기간 당뇨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보건의료통합봉사회(IHCO)는 ‘혈당 관리 홀로서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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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 유병률 조사

노인 혈당 관리의 중요성

노인의 당뇨병 관리는 성인의 당뇨병 관리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노인의 혈당 관리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노인의 혈당이 높아지면 요실금, 수면 장애, 탈수 등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정상적인 노화 과정과 고혈당이 결합하여 시력 저하로 낙상 위험이 증가할 우려가 있습니다. 면역기능이 떨어져 상처의 회복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심장 질환, 뇌졸중, 당뇨병성 족부 절단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정신적 측면에서 당뇨병이 없는 노인보다 우울증에 쉽게 걸릴 수 있으므로 노인에게는 혈당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 대한의학회 '레드서클'

노인의 혈당 관리 실태

다음은 노인의 혈당 자기관리를 방해하는 요인입니다. 핵가족화로 홀로 사는 노인이 늘며 불균형하게 영양을 섭취하고 식사 자체를 소홀히 하는 문제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약 값이나 혈당측정기 등의 비용이 부담되어 혈당을 관리하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더불어 정신기능이 저하되어 식사와 투약하는 것을 잊어버리는 상황도 발생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신체기능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저하로 더욱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되며 우울증이 발생, 삶의 의욕이 떨어져 건강관리를 하려고 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고는 합니다.

어르신의 건강을 위하여!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혈당 관리 홀로서기’ 프로젝트 키트에는 혈당 관리에 꼭 필요한 물품인 당뇨수첩, 안내책자, 당케어음식, 간이 혈당측정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노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예방, 즉 혈당 관리를 스스로 하실 수 있도록 당뇨관리키트를 배부하고, 키트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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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CO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사진

IHCO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사진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가실 수 있도록

건강은 행복을 불러다줍니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노인 스스로 당뇨병 예방을 위한 혈당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해 모두가 건강, 또 행복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의 보건의료통합봉사회 활동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