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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힘내세요~ '토닭토닭'

"어르신! 저 왔어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아직 5월인데 왜 이렇게 덥댜~ 아직 한여름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리 더우면 우찌 산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한숨은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어르신 댁 안은 이미 후끈합니다. 혼자 지내시다보니 무언가를 조리해 드실 여력도 없고, 입맛도 없으시다고 합니다. 기력을 회복해야 무더운 여름철을 지낼 수 있으실 텐데, 넉넉하지 않은 생활비로 보양식을 챙겨 드시는 일 조차 사치입니다. 하지만 드셔야 할 약은 한 움큼입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데, 제대로 된 끼니 챙겨주는 가족도 없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홀로 더운 여름을 지내야 할 생각에 몸도 마음도 벌써 지쳐버린 어르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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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을 선물해 주세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하여 우리 조상님들은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드셨습니다. 삼계탕 한 그릇이 무더위를 이기는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희 센터는 695명의 어르신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십니다. 695명의 이용 어르신 중 중점 돌봄군 어르신이 64명입니다. 중점 돌봄군 어르신은 신체적 기능 제한으로 일상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으로, 생활지원사의 주기적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계신데요. 경제,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64명의 중점 돌봄군 어르신은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삼계탕 한 그릇 마음 편히 못 드시는 어르신이 대부분입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점 돌봄군 어르신에게 복날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건강식, 삼계탕을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후원자님들의 따듯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 홀로 지내시는 중점 돌봄군 어르신에게 맛있는 삼계탕을 전달하겠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선물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