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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괜히 사람이 더 그립네, 축하해 줄 가족도 없고..."

어느덧 힘든 보릿고개를 지나 어르신들의 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기쁨과 추억을 나눌 사람 없는 홀몸 어르신은 항상 사람이 그립습니다. "돌이켜 보면 특별하게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 힘든 시절 자식들 먹여 살리겠다고 얼마나 아등바등 살아왔는지 몰라. 그런데 바깥 양반 하늘 나라 가고 자식들도 다 커서 얼굴 보기 힘들고, 사실 내색은 안 해도 생일에 서글플 때가 많아..." "몸도 하나둘씩 고장이 나 버려서 생일에 바람이라도 쐬러 나갈래도 다리가 이 모양이라 어디 갈 수라도 있어야 말이지. 걸음이 불편해서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해." 올해는 어르신들의 70∙80∙90년째 봄이 찾아왔습니다. 어르신이 특별한 날 소외되고 외롭지 않도록 우리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다면, 어르신에게 얼마나 큰 의미로 다가올까요?

어르신의 쓸쓸한 뒷모습

복지관의 장수잔치에도 쓸쓸한 하루를 보낼 수 밖에 없던 어르신

지난 2022년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는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하신 어르신들과 장수잔치를 하였습니다. 곱게 차려입고 얼마만에 하는 지 기억도 나지 않는 화장도 곱게 하고서, 사진도 찍고 덩실덩실 춤도 추며 어린 아이처럼 웃으시던 어르신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작년 장수잔치에 초대받은 어르신들은 더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지만, 건강이 좋지 않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은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고 집에서 쓸쓸한 생신을 보내셔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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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아름채노인복지관 장수잔치

2022년 찾아가는 장수잔치

장수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올해 따뜻한 봄에는 장수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이 집에서 쓸쓸한 생신을 보내시지 않도록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우리의 노력은 오랜 인생을 살아온 어르신에게 앞으로 살아갈 삶의 원동력이 될 만큼 큰 힘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특별한 날에 집에서 홀로 외로운 하루를 보내지 않도록 힘을 보태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응원, 댓글과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