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144명)1,477,599원
- 참여기부 (3,978명)399,5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덕진노인복지관은 2007년 3월 '(사)나누는사람들'이 전주시로부터 위탁받아 지금까지 하나님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내일을 향하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어르신들에게 어르신의 눈높이로 기본과 원칙의 가치를 지키며 온전한 섬김을 통해 노인복지의 미래를 열어가는 신뢰받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
모금함 스토리 본문
화장실이 있지만 없습니다.
이영자(가명)님을 처음 뵙던 날이었습니다. 잠시 화장실을 사용하겠다는 부탁의 말에 당황한 표정으로 난감해 하던 어르신의 표정이 생각납니다. 파리가 날아다니고 좁고 냄새 나는 재래식 화장실... 재래식 화장실을 접해 보지 못한 이들이 본다면 경악할 공간인 이 화장실은 사용하기에 안정성과 위생이 매우 취약하며 심한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희생이 익숙한 어르신은 자신의 욕구를 돌아볼 마음의 여유도 없이 이 재래식 화장실 사용이 그저 당연한 듯 여태껏 살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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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처진 어깨, 엉킨 마음을 돌아봐 주세요.
이영자(가명) 님은 일찍이 배우자와 사별하고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따님은 결혼 생활 중 당한 가정 폭력으로 이혼을 한 후, 정신장애 1급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재 정서적 불안과 우울로 집에만 머물며 일상생활에 있어 전적으로 어머니인 이영자(가명) 님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딸의 돌봄을 받을 나이가 된 79세 이영자(가명) 님은 오늘도 59세가 된 장성한 딸을 씻기고 식사를 준비하며 아득하기만 한 세월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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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의 절망과 희망 사이
이영자(가명) 님이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살펴보니, 이영자(가명) 님 댁은 아직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수세식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하는데, 골목에서 상수도관을 연결하는 2m의 짧은 거리는 마을에 정착한 20년의 시간만큼 길게만 느껴집니다. 120만 원이 넘는 상수도 급수 공사비가 없어 절망한 이영자(가명) 님께 깨끗하고 따뜻한 물이 나오는 화장실과 욕실은 간절히 바라던 희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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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 욕실과 화장실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몸과 마음이 불편한 딸을 씻길 따뜻한 물이 나오는 욕실과, 보다 청결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지어 드리고 싶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신발을 신고 멀리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화장실을 위해서는 노후된 전기 배선을 손 봐야 하고 상수도를 연결해야 합니다. 이영자(가명) 님에게는 멀기만 한 길입니다. 어르신은 엄두도 내기 어려운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드는 이 일을 위하여 덕진노인복지관과 지역사회가 함께 나섰습니다. 여러분의 응원으로 기적의 길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그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 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덕진노인복지관
- 모금기간2023. 05. 24 ~ 2023. 06. 24
- 사업기간2023. 07. 07 ~ 2023. 09. 30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창호 및 블록 철거 495,000원
- 배관 및 수도 설비 1,100,000원
- 방수 및 콘크리트 기초 미장 시공 자재 구입 비용282,099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