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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친구가 '고장 난 냉장고'?

부산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목표 금액6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226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33명)278,900
  • 참여기부 (3,193명)3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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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부산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프로젝트팀

'부산시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부산시 연제구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부산시 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례관리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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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함 스토리 본문

20년 지기 친구?

지금까지 약 20년 가까이 어르신 곁을 지키던 냉장고는 제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사람도 나이가 들면 쑤시고 아픈 것이 현실인데, 20년을 함께한 것도 감사한 일이지요. 이제는 정말 떠나보내야 합니다. 멀리 떠나보낼 냉장고는 그래도 미련이 남아 자리를 차지한 채 덩그러니 버티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르신은 제철 음식을 제대로 즐기기도 어려워졌습니다. “20년 동안 내 옆에 있었다. 버리기에 미련이 남는다. 사람 불러서 고치려고 했는데, 사는 것보다 돈이 더 많이 던다고 카더라. 냉장고 없다고 굶어 죽기야 하겠냐마는 내 형편에 이런 거는 선뜻 사기 힘들지.” 냉장고와 같은 고가의 가전제품을 교체하는 일은, 경제적 어려움을 지닌 독거 어르신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철 없는 별것

별것 아닌 한 끼 식사. 주로 나물이나 계란, 각종 채소 등이겠지만 ‘별것 아닌 한 끼’를 먹기 위해서 재료를 보관할 수 있는 ‘별것’이 필요합니다. 여름에 더욱이 필요한 냉장고는 어느덧 온 계절에 필요한 ‘철 없는 별것’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계절을 담는 수납장이 된 것입니다. 차린 건 별로 없는 봄의 향긋한 나물도, 여름의 시원한 물김치도, 가을의 고소한 전어도, 겨울의 맛있는 김장 김치도 '냉장고'는 꼭 필요합니다.

어르신에게 새로운 냉장고를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냉장고 구입 600,000
목표 금액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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