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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 먹으면 대충 물에다 말아먹지...”

코로나19가 어느덧 잠잠해지고, 타인과 만나며 우리는 차츰 일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다가올 무더운 여름 날씨에 어르신들은 벌써부터 건강이 걱정입니다. “여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 입맛도 더 없고... 어차피 혼자 먹으니 그냥 대충 물에다 밥 말아서 간장이랑 먹는거지...” (김OO 어머님)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은 다가올 무더위 여름철에 보다 많은 어르신께 건강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리고자 합니다. 어르신이 매일 같이 혼자 드시는 밥은 하루를 버티기 위한 것이기에 외롭고 때로는 귀찮은 시간입니다. 홀로 계신 어르신들은 밥을 물에 말아 드시거나 매일 라면을 먹는 등 결식과 영양 결핍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복날은 옛날 시골에서나 챙겼지... 그걸 지금 비싸서 어떻게 먹어?”

어르신들의 얼마 되지 않는 쌈짓돈은 월세, 병원비 등의 지출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분이 많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외식과 배달 문화가 발달했지만, 누군가에게는 국밥 한 그릇 조차 선뜻 사 먹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우리 형편에 비싸서 고기 같은 걸 어떻게 사요... 한 달에 50만 원으로 사는 것도 빠듯해요.” (채OO 아버님) 한 끼 건강하게 챙겨 먹는 것도 쉽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한 해 중간인 복날, 정성 듬뿍 든든한 보양식으로 체력 보충을 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복날을 선물해 주세요!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다가오는 삼복더위를 대비하고, 일상 속 특별한 하루가 될 수 있게 지역 내 고령 어르신을 모시고 보양 음식을 대접하고자 합니다. 이번 ‘효심이의 지극한 복날 행사’를 통하여 경로식당 이용 어르신 뿐만 아니라 우리 마을 홀로 사시는 어르신에게도 효심 가득 담은 한 끼를 대접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희 힘만으로 어르신들의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한 끼를 선물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사랑과 관심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 드리고자 합니다.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사랑이 가득 담긴 보양식 선물에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의 효심을 모아 지극정성 행복 가득한 복날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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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든든한 한 끼 식사

퇴식이 어려운 분은 도와드려요 :)

놀이터에서 하하호호 이야기도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