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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배고픔, 열기 속 수단의 아이들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목표 금액10,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9,184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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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프로젝트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는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 개발 NGO입니다. 저희는 수많은 시민의 관심과 후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로서 누구나 믿고 지원할 수 있도록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사업과 예산의 운용에 있어서 더욱 투명하고 책무성이 높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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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2024. 02. 07
국토의 절반을 집어삼킨 분쟁, 아이들이 여전히 고통받고 있습니다.

작년 4월 발발한 수단 내전은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며 아이들은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내전을 일으킨 군벌들은 정치적 이해관계 속에 협상을 거부하고 충돌을 계속하고, 가장 평화로웠던 지역마저 폭력적인 상황 속에 놓이며 곳곳에서 약탈, 살해, 성폭력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적어도 12,260명의 시민들이 죽고 33,0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됩니다. 분쟁을 피해 떠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수단 인구의 절반인 약 2천 4백 7십만 명이 인도적지원이 필요한 위기에 처해 있고, 이중 가장 약자인 아이들의 삶은 건강, 교육, 보호 등 모든 면면이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분쟁으로 파괴된 수단의 학교

분쟁으로 파괴된 수단의 학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잘 자라게 돕기 위해

이렇게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세이브더칠드런은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내전 직후부터 수단 18개 주 중 13개 주에서 활동하며 347,455명의 사람들에게 건강, 영양, 아동보호, 위생 관련 지원 및 다목적 현금 지원 등 필요한 도움을 시행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40여개 대안교육센터를 개소하여 난민으로 떠돌면서 학교를 못 가게 된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아동 친화 공간을 설치해 폭력적인 상황에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뛰어놀며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분쟁지역에 거주하며 심각한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5세 미만 아동 4,909명(2023년 12월 집계 기준)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이동 의료 클리닉을 운영하며 매주 천 명의 사람들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또한 수단 내에 콜레라 유행이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대응을 시작하여 1,179명의 사람들을 구했습니다. 이렇게 수단 아이들을 위한 구호 활동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먼 나라의 일임에도 관심 가져주신 후원자님의 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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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클리닉에서 영양실조 검사를 받고 있는 수단 아동

의료 클리닉에서 영양실조 검사를 받고 있는 수단 아동

아동 친화 공간에서 놀이 중인 수단 피난민 아동

아동 친화 공간에서 놀이 중인 수단 피난민 아동

교육 키트를 배분 받은 수단 여성들

교육 키트를 배분 받은 수단 여성들

마지막 한 아이의 손을 놓치지 않도록, 함께해 주세요.

안타깝게도 현재로선 수단 분쟁이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앞으로 상황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합니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기본적인 생존을 위협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아이로서 살아갈 수 없게 하는 조혼, 아동의 노동력 착취 등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세이브더칠드런은 후원자님께서 맡겨주신 책무를 기억하며 124년의 아동 긴급구호 전문성과 함께 앞으로도 아이들이 무사히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켜내겠습니다. 앞으로도 수단의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엄마, 동생과 피난 와 환하게 웃고 있는 수단 아동

엄마, 동생과 피난 와 환하게 웃고 있는 수단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