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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가득했던 우리 마을로 돌아가고 싶어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1,15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4,18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27명)734,300
  • 참여기부 (4,157명)415,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2013년 성주군에 처음 만들어진 종합사회복지관으로써 지역 내 영유아, 노인, 장애인, 외국인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복합적인 문제 해결은 물론 보다 살기 좋은 성주를 위해 각 분야의 최일선에서 복지를 담당해 왔습니다. 주민들께 묻고, 주민들과 상의하는 등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 하나의 별이 되어 성주를 밝히는, 늘 노력하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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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2024. 02. 07
우리 마을에 다시 온기가 찾아왔어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성주군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 농촌 도시입니다. 농촌이라고 하면 우리들의 머릿속에는 정다운 이웃관계를 생각하시겠지만 실상은 아니었습니다. 마을 주민은 대부분 70~80대 고령의 어르신이고 이마저 사망, 시설 입소 등으로 마을 내 빈 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빈 집의 경우 외지인이 매입하여 별장으로 사용한다거나 주말농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새로 이사 온 마을 주민이 있더라도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싶어 귀농한 이주민이 많아지다 보니 기존에 거주하던 마을 주민과 서먹한 경우가 다수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온기는 사라지고 도시보다 더욱 서먹한 관계만이 존재하는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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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들어간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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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이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 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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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사님과 함께 고민도 했어요

전문 강사님과 함께 고민도 했어요

일곱 개의 봉우리 아래쪽에 자리 잡은 조용한 마을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마을의 연대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결정하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주군 대가면의 일곱 개의 봉우리 아래쪽에 자리 잡은 칠봉동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그렇다 보니 외지 생활에 지쳐 조용한 쉼을 위하여 찾아오는 마을 이주민들이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마을에 살고 있는 정주민들과 이주민들 간의 마음의 벽이 고민이었습니다. 본 복지관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논의를 하였고 “가정별 문패 만들기 사업”을 카카오가치가치를 통하여 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을 골목골목마다 다시 찾아온 ‘온기’

“오늘 다들 문패 만들러 오세요!~” 부산한 아침을 깨우는 이장님의 방송에 마을회관으로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몇십 년을 함께 자라 남매처럼 친한 사람도 있지만, 외지에서 들어와 마을 주민들과 서먹한 이주민분들도 있습니다. 나무 문패에 자신의 이름과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속마음을 새겨 넣어봅니다. “고맙습니다.”, “친하게 지내봅시다.” 긍정적인 말들 속에 서로 간 서먹했던 기운들은 조금씩 사라져 갑니다. “이제부터 잘 지내봅시다.”, “그동안 인사도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작은 나무 문패가 마을에 골목골목에 온기를 다시 찾아오게 하였습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변화를 시작한 칠봉동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하여 진행한 ‘가정별 문패 만들기’ 사업은 마을에 작은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한데 모여 나무 문패에 자신의 이름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새겨 넣었고, 마을은 예쁜 나무 문패와 긍정 메시지가 골목 곳곳에서 보이게 되었습니다. 외지에서 들어와 마을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지 않던 마을 주민들도 집에 문패에 이름과 마음을 새기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끼리 이야깃거리가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문패를 만드는 날에는 서로 도와가며 마을 사람들끼리 왁자지껄 떠드는 날이 되었고, 만들어진 서로의 문패를 보며 골목골목마다 이야기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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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든 나무 문패

함께 만든 나무 문패

멋진 격려의 말도 남기고

멋진 격려의 말도 남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직접 준비한 음식도 나눴답니다.

직접 준비한 음식도 나눴답니다.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칠봉동의 마을 사람들에게는 처음으로 마을 사람, 타지 사람이라는 구분 없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진행한 사업이 되었고, 마을 주민 간 소통하고 나아가 같은 마을 주민이라는 유대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패 만들기가 만들어준 작은 온기는 언젠가 마을 전체를 감싸 기존 마을 주민과 외지 이주민 간의 벽을 허물고, 어느 곳보다 따뜻한 마을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