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식탁 위에 필요한 한 가지

지난 겨울 김장김치를 가져다주는 사회복지사에게 엄지를 치켜 세우며 김치만 있어도 행복하다고 말하던 어르신. 매일 밥상에 올라오는 단골 메뉴 김치지만, 복지관에서 받은 김장김치는 겨우내 먹기에도 부족하여 바닥이 난지 오래입니다. 텅 빈 냉장고에서 꺼낸 멸치와 나물 반찬으로 한 끼를 때우며 김치는 언제나 받을 수 있는지 간절한 마음을 전하시는데요.

김치 한 조각 없는 초라한 밥상

박OO(78살) 어르신은 20년 전 뇌출혈로 쓰러진 후 심하게 굳은 오른손으로 인하여 왼손만 겨우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못하여 팔다리는 더 앙상해지고, 기력이 떨어져 일어서기도 쉽지 않습니다. 약해진 다리는 움직이지 않아 가정 내에서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직접 반찬을 만들어 먹던 옛날이 그립기만 합니다. 오랜 시간 홀로 지내며 누군가의 도움 없이 하루하루를 견대내고 있지만 매번 식사 시간은 어르신의 걱정 거리입니다. 부족한 생활비로 매번 시장에서 김치를 사먹기에 큰 부담이 따르고, 기댈 곳 하나 없는 어르신에게 김치를 나누어줄 지인도 없어 복지관에서 주는 김치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제철인 열무 김치로 희망을 전달해 주세요

다가올 무더위, 치솟는 물가에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서는 김치 한 조각도 마음 편히 먹을 수 없습니다. 밥상에 김치 한 조각 없이 한 끼를 때우고 있는 장애인 가정에 카카오같이가치로 여름 제철에 맞는 열무 김치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삭한 열무 김치와 함께 제대로 된 식사로 영양도 챙기고 면역력을 높여 다가올 무더위에도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참여가 장애인 가정이 기운을 내어 하루를 살아갈 값진 선물이 됩니다.

아삭한 열무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