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범죄의 아픔으로부터 피해자들을 보호해 주는 우산입니다!

저희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4년에 시작하여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범죄로 고통받는 피해자들이 아픔으로부터 벗어나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들의 곁에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7년 6월에 출범하여 지금까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산’봉사단과 함께 생필품 지원사업, 재판 모니터링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범죄피해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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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성용품 지원사업

2022년 연말 생필품 지원사업

2023년 강력범죄피해자 반찬 지원사업

범죄피해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부분 범죄피해자가 겪는 어려움으로 트라우마와 같은 정신적 어려움을 쉽게 떠올릴 것입니다. 하지만 범죄피해자가 호소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일상생활 유지입니다. 피해자들은 범죄로 인한 직접적 신체 피해로 단기간에 높은 수준의 치료 비용을 감당해야 하며 자신의 피해를 정당히 보상받기 위하여 오랜 시간 법률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범죄로 인한 신체 및 정신적 상해로 정상적 근로 활동이 어려워지고 수입이 상실돼 기초적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여건에 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성과 충분성이 확보된 피해자 지원이 필요합니다.

피해자들이 경험하는 이러한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에 근거하여 다양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원을 위해서는 피해자가 엄격한 법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에 요건 미달로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라도 지원 범주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는 등, 현재 제도권 내 지원 방식으로 지원의 지속성과 충분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을 통하여 추가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들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더운 여름, 사각지대 피해자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물합니다.

범죄 이후 피해자들은 범죄피해 상처로 인한 대인관계 및 건강관리, 위생관리 등에 소홀해지기 쉽습니다. 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폭염과 같은 외부환경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곤란한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더운 날씨가 유독 빨리 시작된 올해, 기상청 예측에 따르면 이번 여름이 평년 기온(23℃~24℃)보다 높을 확률이 50%라고 합니다. 특히 5월 초에도 20℃를 웃도는 현재,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물품은 그 무엇보다 가장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법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이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피해자가 폭염에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하여, 피해자들이 더위로부터 해방되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그늘을 마련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성 피해자에게 편안한 하루를 선물합니다.

여성용품은 여성에게 가장 필수적인 물품임에도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구매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상황에 여성 피해자들은 그 부담을 안고 용품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청소년 피해자의 경우 여성용품에 대한 금전적 부담감은 더욱 큽니다. 경제적 어려움 뿐만 아니라 성폭력 피해자의 경우, 성폭력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사회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공식 사회지원체계를 통하여 여성용품을 제공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성폭력범죄 문제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나아가 언제든 범죄피해자가 사회적 틀 내에서 지지와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인식하게 하는 의의도 있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여성 피해자들의 불편한 상황을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피해자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위와 같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자 합니다.

저희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 피해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심리적으로 활력을 되찾는 과정에 함께하며 일상을 회복하는 데 끊임없는 지원을 약속합니다. 범죄피해자들과의 내일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