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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꽃이 피고 따뜻한 날은 오지만 집은 사계절 겨울입니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목표 금액1,09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274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89명)771,600
  • 참여기부 (3,185명)318,4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프로젝트팀

화성시 남부권역과 봉담읍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3대 사회복지사업을 제공하며, 행복 나눔 푸드마켓/뱅크, 화성 남부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화성시 시립아동청소년센터, 봉담 해밀 복지센터, 봉담 해밀 장애인 주간보호 센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붉게 달아오르고 따가운 손

오늘도 빨간 대야에 빨갛게 달아오른 열봉을 넣어 물을 가열합니다. "전기세가 걱정되는데... 지하수 물이 너무 차가워서 쓸 수가 없어." 얼음장 같은 물에 씻으니 손이 트고 갈라지고, 손가락을 구부리기도 힘들어 밴드에 의존하여 생활한지 몇 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기열봉은 부주의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사용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간신히 데워진 미지근한 물로 씻었습니다. 어르신은 파킨슨병을 앓고 있어 목과 손은 떨리고, 무거운 몸을 이끌며 모아둔 폐지를 판매하려 오늘도 길을 나섭니다. 그렇지만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몇 천 원이 전부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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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지고 피가 나 밴드로 감은 손

갈라지고 피가 나 밴드로 감은 손

가정 외부에 모아둔 폐지들

가정 외부에 모아둔 폐지들

가정 내부에 모아둔 폐지들

가정 내부에 모아둔 폐지들

종이 한 장이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매월 25일, 전기 요금 고지서가 날라 오는 날입니다. "전기세가 또 오른다고 뉴스에서 봤어. 전기세가 비싸니 추울 때는 모자도 쓰고 겉 옷도 여러 겹 입고 자야 해. 추운 것보다 요금이 더 무서워." 요금 청구서를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옵니다. 어르신의 주거지는 그늘이 많은 곳으로 여름철에는 시원하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온도가 크게 떨어져 겉 옷을 주섬주섬 껴입습니다. 보일러 가동을 하지 못해 바닥은 냉골이라 발이 시렵고, 공기가 매우 차가워 따뜻한 주거 생활을 했던 게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마당에 있는 전기열봉과 대야

앞마당에 있는 전기열봉과 대야

추위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보일러가 절실합니다.

전기기구에 의지하여 생활을 한지도 벌써 2년이 다 되어갑니다. 폐지를 판매한 금액과 수급비로 보일러 수리를 하려 했지만, 수도관이 터져버려 보일러 교체가 필요합니다. 현재 주머니에는 꼬깃한 돈 만 원 한 장과 텅 빈 통장 뿐입니다. 따뜻한 공기와 온수는 어르신의 건강 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내 몸을 보호하고 안전해야 할 주거는 바깥 생활과 다를 것이 없고, 어르신은 추위와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 어르신이 안정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께 보탬이 되어주세요. 따뜻한 열기는 단지 몸을 녹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기술입니다. 어르신의 주거지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올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어 주세요.

가동되지 않는 가스 보일러

가동되지 않는 가스 보일러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
  • 모금기간2023. 05. 18 ~ 2023. 06. 14
  • 사업기간2023. 07. 04 ~ 2023. 07. 29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가스온수보일러 및 온수배관 980,000원x1회980,000
  • LPG가스 110,000원X1회110,000
목표 금액1,090,000

가스온수보일러 교체 과정에서 화장실 내 세면대가 부재함에 따라 당사자 의견에 따라 마당 쪽으로 온수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신규 온수배관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