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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팀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는 1994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오랜 내전으로 삶과 마음까지 피폐해진 난민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저희 단체는 "HOPE=EDUCA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아이들을 위한 학교교육과 인성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 단체는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세계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희망 교실을 통해 올바른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합니다. 저희는 현재 라이베리아, 세네갈, 케냐,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14개국 20여 개 희망교실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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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운동화를 신고 등교하는 캄보디아 시골마을 아이들!
캄보디아 시골마을 아이들에게 새 운동화가 생겼습니다! 캄보디아 아오랄 지역 반티 스바 초등학교와 소리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하기 위하여 지난 5월 시작한 이번 캠페인은 총 9,087명의 기부자님이 함께해 주셨고, 모든 분의 도움으로 470명 아이들에게 멋지고 예쁜 운동화를 선물해 줄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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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했던 아이들의 등굣길
초등학교가 위치한 아오랄 지역은 수도인 프놈펜에서 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져 있는 곳으로, 캄보디아에서도 낙후된 지역 중 한 곳입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은 소규모 농업 및 단순노동에 종사하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취약계층에 속합니다. 경제 사정이 어렵다 보니 가정에서 아이들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고, 대부분의 아이들은 중·고등학생이 되면 학교를 중퇴하고 가족을 위하여 생업에 뛰어듭니다. 그마저 지역 내에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도 프놈펜 등 타지방으로 일을 하러 떠납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도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용품은 물론 제대로 된 옷이나 신발도 갖추지 못하고 등교하는 일이 많습니다. 맨발이나 슬리퍼로 3~5km나 되는 길을 지나 등교하다 보면 아이들의 발은 금방 상처투성이가 됩니다. ADRF는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하게 학교에 올 수 있도록 반티 스바 초등학교와 소리야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운동화를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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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을 신고 활짝!
운동화를 선물받은 아이들 모두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은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운동화를 신어봅니다. 반티 스바 초등학교에 다니는 11살 소년 Sok Visal은 이렇게 좋은 운동화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며, 새 운동화를 신고 매일 학교에 오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소리야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Som Phea 선생님은 운동화를 선물받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며,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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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
ADRF는 우리가 당연히 지니고 있는 것들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음을 이번 캠페인으로 다시금 느꼈습니다. 반티 스바 초등학교와 소리야 초등학교 아이들 모두 새 운동화를 신고 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가기를 바라봅니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