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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미얀마 분쟁지 어린이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단법인 아시아여성네트워크
목표 금액6,56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5,310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41명)1,579,000
  • 참여기부 (5,169명)518,7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사단법인 아시아여성네트워크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아시아여성네트워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정신에 기반하여 아시아 및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상호 협력하고, 모든 여성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습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그래도 아이들은 밝게 뛰어 놉니다.

평화롭던 미얀마 시골 마을에 갑자기 군인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허둥지둥 짐을 챙겨 전쟁이 없는 곳으로 피해야 했어요. 마을 사람들이 피신해 온 곳은 숲 속, 교회, 사찰, 피난민이 모여 있는 피난민 캠프입니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 때문에 어른도 아이도 무섭고 불안합니다. 언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고 앞으로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도 알 수 없습니다. 어른들은 당장의 안전과 생계가 막막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은 밝게 뛰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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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급식을 도울 수 있는 식량이 도착했어요

어린이의 급식을 도울 수 있는 식량이 도착했어요

어른들이 식량을 정리합니다

어른들이 식량을 정리합니다

안전하게 열심히 공부할게요

안전하게 열심히 공부할게요

식량이 도착해서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기쁩니다

식량이 도착해서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기쁩니다

선생님도 교과서도 없지만 공부하는 아이들은 진지해요.

어른들은 이 복잡한 상황에도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천막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이 급히 피난을 나오며 책과 노트, 연필을 챙겨올 수 없었습니다. 임시로 만든 천막 교실, 학용품은 부족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은 진지합니다. 이렇게 천막 교실에서라도 공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른들은 걱정이 큽니다. 아이들을 가르칠 선생님이 안 계시기 때문에 선생님을 모셔와야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선생님을 찾지 못하면 마을의 청년에게 부탁해서라도 아이들이 공부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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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영어 동화책을 보내주었어요

한국에서 영어 동화책을 보내주었어요

천막 교실이지만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천막 교실이지만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책 읽는 시간은 즐거워요

책 읽는 시간은 즐거워요

학용품이 필요해요!

이제 총 소리도 들리지 않고 더 안전한 곳에서 공부하고 있지만 교과서나 노트, 연필 같은 공부할 수 있는 도구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부모님이 고향에서 농사를 지어 가족 모두 생활했지만 이곳은 농사지을 땅이 없으니 부모님이 일을 할 수도 없습니다.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학용품을 사는 것도 어렵지만 학용품을 사기 위하여 멀리 떨어진 읍내로 나가는 일은 더 위험 합니다. 오가는 길에 군인을 만난다면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금 미얀마에 있는 수많은 피난민 촌 어린이는 대부분 비슷한 상황 속에 있습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어른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지속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들대로 그들이 겪었던 무서운 기억을 마음 한 구석에 담은 채 공부에 열중하고 싶어 합니다. 미얀마 분쟁 지역의 어린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공부할 수 있는 학용품과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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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와 학용품이 도착했어요

크레파스와 학용품이 도착했어요

크레파스로 예쁜 그림을 그려요

크레파스로 예쁜 그림을 그려요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_예술인과 함께 그림을 그려요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_예술인과 함께 그림을 그려요

무서웠던 기억이 자꾸 떠올라요...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로 이주했기 때문에 이곳은 총 소리가 들리지 않아 안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큰 소리가 들리거나 초록색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더 어린 아이들은 무서워하며 울음을 터뜨리기도 합니다. 군인이 입은 군복 색깔이나 총 소리로 생각하며 공포에 질리기 때문입니다. 그림 그리는 시간에 어린이들은 마을을 떠나며 보았던 불타는 마을의 모습이나 고향 집을 많이 그립니다. 직접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지 않지만, 그림을 보면 집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미얀마 어른과 어린이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전쟁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회복 프로그램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분쟁으로 어려움에 빠져있는 미얀마 어린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금, 미얀마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여러분의 도움입니다. 미얀마 어린이의 손을 꼭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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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놀이 치료 모습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놀이 치료 모습

트라우마 회복 놀이 치료_안전한 장소 찾아가기

트라우마 회복 놀이 치료_안전한 장소 찾아가기

트라우마 회복 놀이 치료_안전한 장소 찾아가기

트라우마 회복 놀이 치료_안전한 장소 찾아가기

학용품 지원과 트라우마 회복 놀이 치료 프로그램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광주 시민이 모아주신 학용품을 미얀마로 보냅니다. 약 한 달 간 배를 타고 도착한 학용품은 학용품이 필요한 사가잉, 에야워디, 만달레이, 양곤 등 여러 지역의 피난민 학교와 교회, 사찰, 성당에서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에 배분됩니다. 어린이 트라우마 회복을 위한 놀이 치료 프로그램은 교사, 자원 활동가 등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선생님들이 트라우마에 대한 기초 교육과 어린이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용을 익히고 운영하면서 어린이의 트라우마 회복을 돕습니다. 특히 예술가들이 예술 교육과 접목한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의 심신 안정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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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과 함께 운영하는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과 함께 운영하는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

집중~ 내 마음 속 안전한 장소를 찾아가 볼까요?

집중~ 내 마음 속 안전한 장소를 찾아가 볼까요?

내 마음 속의 안전한 장소를 그렸어요

내 마음 속의 안전한 장소를 그렸어요

친구와 함께 그림을 그렸어요

친구와 함께 그림을 그렸어요

모금함 상세정보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해외 화물 운송비 1,917,152원*1회1,917,152
  • 감정 이모티콘 현수막 제작비 180,548원180,548
목표 금액2,097,700

화물 운송비 집행액 중 차액 발생 분은 감정 이모티콘 현수막을 제작하여 10월 미얀마 방문 시 양곤에 있는 협력 단체에 전달했습니다. 협력 단체는 현수막을 학용품을 나눈 단체에 전달하여 어린이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에 활용키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