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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이 짊어진 무게를 덜어주세요.

코로나 위기 상황은 지나갔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은 기본적 의식주에 대한 걱정까지 안고 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 기초연금과 수급비로 살아가야 하는 취약계층의 생활고는 더욱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요. 코로나 사태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며 우리 국민의 의식주가 홈웨어와 홈쿡, 그리고 집 근처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는 추세로 바뀐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은 집 근처 편의점 방문조차 쉽지 않아 최대한 아끼며 생활하고 있지만, 어느 순간 비어가는 생필품을 보면 삶이 궁지로 내몰린 느낌입니다. 기본적 생필품을 구매하지 못하여 초조함에 잠을 이루지도, 그렇다고 나가서 일을 할 수도 없는 자신이 너무 싫다는 한 시각장애인이 짊어져야 할 무게는 오늘도 늘어납니다.

음식 전달 모습

시각장애인 가정에 안녕과 행복을 전달합니다.

‘안녕과 행복 나눔’ 사업은 2021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재가지원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시각장애인 취약계층의 가정이 행복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연속사업으로 준비하려 합니다. 소중한 후원금은 뜨거운 여름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50명에게 안녕삼계탕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2021~2022년 사업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욕구를 파악한 결과 여름 이불, 전기장판, 겨울 이불(극세사/구스), 가정용 선풍기, 온풍기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26가정에 각각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하계물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동계물품 구매에도 사용하고자 합니다. 전해주시는 따뜻한 마음은 시각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에 큰 힘이 됩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후원자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덕분에 시각장애인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지나 이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려 하는 시각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에 후원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여름이불 전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