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돌보는 사람을 위한 돌봄이 필요한 때입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목표 금액2,00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3,968명이 참여했습니다
  • 직접기부 (110명)1,078,200
  • 참여기부 (3,858명)385,500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영등포50플러스센터

프로젝트팀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층의 인생 후반전 설계를 돕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을 운영하며, 커뮤니티 및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지원합니다. 제2의 인생을 위한 중장년층의 더욱 생기 있고 흥미 있는 삶을 응원합니다.

같이 기부해요

모금함 스토리 본문

한국은 고령화사회입니다.

2022년 9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수는 901만 8,000명으로 900만 명을 넘겼습니다. 2년 후인 2025년이 되면 20.6%까지 높아지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였는데요. 고령화 추세는 10년이 걸렸던 일본보다 7년이라는 빠른 속도로 전남(24.5%), 경북(22.8%), 전북(22.4%) 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태라고 합니다. 한국의 기대수명도 1970년에 62.3세에서 2020년 83.5세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100세 시대, 심지어 120세 시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지요. 고령인구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복지 사각지대 역시 넓어졌습니다.

돌봄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합니다.

돌봄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국의 보건복지부 격인 일본의 후생노동성 조사에 따르면 일본 간병살인은 매월 3건 이상, 1~2주에 한 번씩 간병살인이 발생합니다. 이 중 33.5%가 남편이 아내를, 32.8%가 자식이 부모를 살해했다고 하는데요. 간병해야 하는 노인이 이미 600만 명이 넘어가는 일본에서 벌어지는 감당할 수 없는 비극이,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2018년 사이 2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돌봄은 사람이 태어나고 늙고 아프고 죽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체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서적으로 누군가는 돌봐야 합니다. 그 중 어르신 돌봄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되고, 준비되지 않은 채 모르던 일들이 벌어집니다.’ (출처, 조기현 저서 「아빠의 아빠가 되었다」 중에서) ‘돌봄은 언제나 자기희생을 요구하고, 삶을 재편성하도록 강요하면서 한계를 시험합니다.’ (출처, 김영옥 저서 「돌봄과 인권」 중에서)

완벽한 돌봄이 아니어도 돌봄은 귀한 것입니다.

완벽한 돌봄이 아니어도 돌봄은 귀한 것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집에서 가족구성원이 직접 어르신을 돌보는 비율이 2008년 87.4%, 2014년 91.9%, 2020년 87.4%으로 모두 일관되게 높은 수준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요양원 등 노인시설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2014년 15.4%, 2020년 19.1%로 늘었으며, 노인돌봄서비스 역시 같은 기간인 2014년과 2020년에 각각 6.4%, 10.7%로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가족구성원의 돌봄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족 구성원은 돌봄에 대한 전문 인력이 아니므로, 육체적, 경제적, 정서적으로 돌봄과 일상이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부담감을 형벌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끝 모를 사막 속에 갇힌 듯한 간병 터널’에서 오아시스 구실을 할 수 있는 건 ‘휴식’ 뿐이며, 제발 숨을 돌릴 여유를 좀 달라, 간병을 하다가 건강을 해치고 경제적 어려움에 빠졌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출처, 서울신문, [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간병하다 건강 해치고 생활고… 숨 좀 돌릴 여유 있었으면, 제발)

돌봄 위기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돌봄 위기의 희생자가 되지 않기를...

50~60대에 접어든 중장년은 최고 호경기를 산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평균 53세 정도에 퇴직을 하며 파산 신청, 암 사망률이 전 연령층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연령대로, 위로는 80~90대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아래로는 자식 뒷바라지 하는 ‘끼인 세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60대 연령층은 제2금융권 대출 건수도 두드러지게 많은 편인데요. 나이 들어 의료비 지출은 늘고 생활비는 없어, 이러한 고충으로 우울증 역시 지난 5년간 전 연령층 대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를 돌보고 부양 받아야 하는 연령임에도 치매 어르신을 돌보며 그렇지 못한 상황에 있습니다. ‘숨겨진 환자’라 불리울 만큼 건강 상태가 나빠져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우울감을 느끼거나 사회에서 고립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장년 돌봄가족은 안간힘을 쓰며 어떻게든 해 나갑니다.

중장년 돌봄가족은 안간힘을 쓰며 어떻게든 해 나갑니다.

‘돌봄 위기 사회’ 코로나19 재난을 겪으며 돌봄 위기에 대한 말들이 넘쳐 났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자와 돌봄을 수행하는 자, 돌봄노동자 – 아동, 장애, 노년 등 당사자 개인의 위기, 돌보느라 자기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의 위기까지. 넓게 보면 사회가 '돌봄'에 대하여 저평가하며 시민사회의 문제로 접근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픔, 질병, 죽음, 곧 돌봄은 정상적 과정임을 인식하고, 복지 국가로의 질적으로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돌봄 주체자의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을 주려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망이 확고한 정서적 지지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출처, 「재가 치매노인 배우자의 건강 관련 삶의 질 예측요인」 논문) 스스로를 돌보며 정서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건강한 삶은 물론 돌봄에 대한 부담감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내일의 돌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내일의 돌봄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영등포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을 위한 인생 이모작을 돕는 센터로써, 돌보는 사람도 적절한 쉼을 쉴 수 있도록 <나의 돌봄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진행합니다. 어르신 돌봄에 대한 경험을 공유함으로 돌봄 현실을 돌아보고, 돌봄의 가치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는 수기 공모전을 통하여 4분을 선정, 쉼을 위한 여행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어르신도 몸이 불편해도 행복할 권리가 있고, 그들을 돌보는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돌봄의 동반자가 지속적 보살핌에 소진되지 않고, 기꺼이 힘을 기울이며 더 잘 할 수 있도록 '휴식'을 선물해 주세요! 오늘의 쉼은 내일의 돌봄을 위한 힘이 됩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
    영등포50플러스센터
  • 모금기간2023. 05. 02 ~ 2023. 06. 02
  • 사업기간2023. 06. 12 ~ 2023. 11. 22
  • 영수증 발급기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본 모금은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공모 선정 지원자 여행비 지급 500,000원*2명1,000,000
  • 공모 선정 지원자 여행비 지급 463,700원*1명463,700
목표 금액1,463,700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