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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도시, 대구!

대구의 여름은 낮 최고기온은 36~40도를 오가고, 습도도 높아 다른 지역보다 매년 극심한 더위에 허덕이며 지냅니다. 숨이 턱턱 멎게 만들 만큼 높은 습도는 가만히 있어도 건강한 사람마저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온몸엔 땀이 주룩주룩, 뜨거운 부채질만...

재가 어르신을 위한 냉방용품 지원사업은 매년 이루어지고 있지만, 저소득 취약 어르신 대부분 전기료가 아까워 에어컨, 선풍기를 제대로 틀지도 못하고 계십니다.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은 비가 오듯 온몸에 땀 줄기가 주룩주룩 흐른 채 힘이 빠진 얼굴로 미지근한 부채질만 하염없이 반복하고 계십니다. 그러다 너무 더워지면, 냉수 마찰로 더위를 견딘다고 하십니다.

얇은 내의 차림의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어~ 다 귀찮아.”

낮에는 공공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지만, 밤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열대야를 이겨낼 곳은 마땅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기후 변화로 여름이 점차 길어지며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고독한 작은 방 한 칸에서 선풍기에 의존하여 몇 달을 지내보면 입맛도 체력도 뚝뚝 떨어집니다.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는 영양 및 건강 상태에 많은 영향을 미칠 뿐더러, 한 번 식욕이 떨어지면 회복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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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끓인 영양가득 삼계탕 지원 사진

여름 보양식, 영양가득 삼계탕으로 쿨한 여름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름철 무더위는 기력도 빠지게 하지만, 면역력 저하와 함께 심혈관, 소화기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합니다. 특히 고령으로 갈수록 근육량과 체중이 줄어들어 여름철 자주 탈진하는 분도 많습니다. 어르신의 기초체력을 키우는 데에는 무엇보다 '잘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 보양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단연 ‘삼계탕’이 최고죠! 삼계탕은 따뜻한 성질로 오장을 안정시켜주고, 신체의 저항력을 키운다고 합니다. 원기회복, 혈액순환, 면역력 증가에도 효과적입니다. 복날이 다가오면 어르신들은 “복 안챙기주나? 언제 챙겨 주노~” 하시며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을 기다리십니다. 기나긴 여름을 잘 이겨내기 위하여 영양 가득한 삼계탕 한 그릇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