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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곡한 아이들의 이름, 출석부가 아니라 교통법전입니다

민식이법, 하준이법, 세림이법. 이 법들은 전부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아이들의 이름을 따 제정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아직 해인이법, 한음이법 등이 있는데요. 이렇듯 계속해서 아이들의 이름을 딴 ‘네이밍법’이 제정되는 이유는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체구가 작고 시야가 좁으며, 소리가 들리는 방향을 금방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운전자를 볼 수 있으면 운전자도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잦고, 몸이 약해서 어른들보다 크게 다치기 쉽습니다. 이제 겨우 세상 밖으로 막 발을 디딘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싹을 틔우기도 전에 꺾여선 결코 안 될 일입니다.

깜깜한 밤에는 보행자를 식별하기 무척 어렵습니다

살리는 교육과 구하는 카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교통안전교육은 몇 번을 반복하더라도 과하지 않습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교통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을 위하여 직접 체험하며 몸소 익히는 참여연극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참여연극형 교육으로 아이들은 적극적이며 즐겁게 교통안전 규칙을 배워 위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행 중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린이가 잘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로교통공단 ‘2016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개선방안 보고회’의 최우선 개선 방안입니다. 작고 활발한 아이들은 특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식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안전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자동차 상향등의 빛을 반사하여 보행자 발견 거리를 9배 증가 시켜주는 교통안전 카드를 제작하여 지원할 계획입니다. 생명을 살리는 안전교육과 아이들을 사고에서 구해줄 안전카드. 우리 아이들을 사고로부터 지켜줄 든든한 예방대책입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캠페인 ‘위 세이프티’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하여 단발적 교육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세계교육문화원은 주도적이며 반복적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권장하기 위하여 양질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SNS와 각 협력 기관에 배포 및 홍보하고자 합니다. 캠페인 영상은 온라인 교육에 활용할 수 있으며, 오늘날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사회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교통 안전카드의 효과 (사진출처 : 옐로 소사이어티)

더는 가슴 아픈 이름이 늘어나지 않게

아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안쓰러운 마음에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관련 법규가 늘어나고, 아이들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추모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하더라도 이미 벌어진 사고가 없던 일이 되지는 않습니다. 비극적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교통안전교육과 교통안전 카드가 아이들에게 튼튼한 방패막이가 되어 주기를 바랍니다.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님, 아이들을 위험한 사고로부터 지켜주세요. 세계교육문화원도 아이들이 무사히 어른이 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이들을 살리는 건 실질적인 교통안전 교육입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1.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지역아동센터의 돌봄을 받는 아동 중 맞벌이 등의 이유로 부모님을 통한 생활안전교육이 부족한 아이들을 신청받아 선정 / 총 10개 그룹 모집 2. 참여연극형 교육 1회, 캠페인 영상 교자재 활용 자체 재교육 및 학습 정도 평가 1회 3. 야광 교통안전카드를 제작하여 교육대상 아이들과 지역아동센터 및 세계교육문화원 유관기관에 배포 4.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에 관한 5분 이내의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SNS 업로드 및 협력 기관에 제공하여 시청 적극 권장 5. SNS와 뉴스 미디어에 관련 기사 송출 및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