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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성 장애 아동, 이제 마음을 말로 표현해요
베트남 중부지역 꽝남성은 베트남전쟁 당시 집중 교전 지역으로, 미군이 살포한 고엽제 후유증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하여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의사소통이 쉽지 않은 언어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언어 장애를 가진 아동들과 같이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은 큰 불편함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메디피스는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함께 오랜 기간 장애 아동에 대한 재활 서비스를 지원해 오면서, 장애 아동들이 꾸준한 언어치료를 하며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며, 더 나아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한 언어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언어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노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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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해 주신 후원자님 덕분에 꽝남성 장애 아동 10명이 약 3개월간 집중 언어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의 전문 언어 치료사님과 함께 지역 내 언어치료 개입이 필요한 장애 아동 한 명 한 명 의사소통 능력을 면밀히 파악하여, 각 각의 장애 아동에게 맞게 언어치료를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상태는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아동들부터 간단한 욕구와 의견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까지 다양하였습니다. 3개월 동안 꾸준히 언어 치료사 선생님을 만나 교감하고, 아동들의 개별 상태에 따른 언어치료 개입을 통해 문장을 말하지 못했던 아동은 두 단어 이상 문장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언어 치료사 선생님의 도움과 함께 조금씩 자신이 원하는 바를 말할 수 있게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올바르게 발음할 수 있는 단어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아동들의 모습을 보며 장애 아동 가족들도 아이들과 이야기할 시간을 더 많이 가지고, 교감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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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생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언어치료가 꾸준히 이어져야 합니다. 앞으로도 메디피스는 장애 아동 언어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언어치료가 필요한 베트남 중부 장애 아동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Cảm ơn (깜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