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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휠체어에서 꿈을 꿀 수 있게 된 예진이

예진이는 진행성 근육병으로 전신에 근력이 없어 척추가 휘며 초등학교 5학년 키에 머물러 있어요. 근력이 없어 스스로 걷는 것이 불가하고, 호흡 부전에 빠지는 경우가 자주 있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생활하기가 힘들어 항상 휠체어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요. 팔에도 근력이 많이 없어 꼭 전동 휠체어가 필요합니다. 현재 예진이가 사용하고 있는 휠체어는 오래된 것으로 예진이 몸에 맞지도 않고 고장 나거나 필요 없는 기능이 많습니다.

이제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중학생인 예진이가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친구들과 시선을 맞추며 추억을 쌓는 것입니다. 맞춤형 전동 휠체어의 여러 기능 중 높낮이 기능을 활용하여 친구들과 식당에서 같이 밥도 먹고, 카페도 가고, 영화관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그림으로 말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은 예진이는 새로운 전동 휠체어에 평소보다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어 더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예진이에게 전동 휠체어는 다리입니다. 새로운 다리가 아직은 조금 어색하고 연습이 필요하지만, 언젠가는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따뜻한 후원금은 이렇게 사용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금은 1명의 장애 아동의 꿈과 삶을 위한 전동 휠체어라는 맞춤형 첨단 보조 기구 지원 비용으로 전액 사용됐습니다. 첨단 보조 기구를 활용하여 장애 아동이 꿈을 향하여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주고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 생활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뜻한동행은 “장애는 몸이 아닌 환경에 있다”라는 생각으로 첨단 보조 기구 지원사업을 진행합니다. 장애 특성에 맞는 첨단 보조 기구는 장애 아동과 청년의 손과 발, 눈과 귀가 되어주며,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장애로 인한 제약 없이 꿈을 꿀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앞으로도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