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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조기교육은 왜 필요할까요?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5%가 장애인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다르게 이야기하면 20명 중 1명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우리 일상에서 장애인을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가기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장애를 가진 우리 이웃이 지역사회로 당당히 나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장애에 대하여 제대로 알고 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선, 그 시작이 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우리 아이들에게 먼저 실천하고자 합니다. 한 번 형성되어 버린 편견을 바로 잡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습관이나 태도를 고치기 어려움을 우리는 모두 느끼고 있습니다. 유아기, 학령기 아동은 자아를 형성해나가는 시기입니다. 그 시기부터 장애가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임을 인식하도록 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르지 않은 고정관념이 형성되지 않도록 만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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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맞춤형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우리 복지관은 학령기 아동에 대한 장애인식 개선교육이 필요함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발 더 나아가 우리 지역 맞춤형 인식개선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느꼈는데요. 바로 우리 경산시는 도·농 복합지역으로 읍면단위에 전체 초등학교의 약 60%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조금 더 소외된 곳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기기로 했습니다. - 지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인터뷰 내용 중 일부 발췌 - 동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OO : "장애에 대하여 재미있게 알 수 있었고, 오늘 알게 된 장애인 편의시설을 주변에서 찾아봐야겠어요." 읍지역 거주 초등학교 6학년 박OO : "캠페인에 참여해보니 처음 보고 듣는 내용이 많았어요. 생소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알 수 있듯이 읍면지역은 도시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이러한 교육을 접하는 것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 읍면지역으로 찾아갑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농촌지역 학생에게 올바른 장애인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관점을 심어주기 위하여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계획, 진행하고자 합니다. 편견을 해소하는 방법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기에 장애인 체험 세트와 보장구 등을 구입하여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짧게나마 장애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어려서부터 긍정적 가치관을 정립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평소 시내권과 떨어진 거리가 장애가 될 수 없도록, 단편적 장애에 대한 정보가 편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우리의 뜻을 잘 전달하여 공감하고 사람과 공간에 대한 올바른 인식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눈 앞에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일이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장애가 편견이 되지 않도록 느리지만 천천히, 꾸준한 발걸음이 되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