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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도 지원받지 못하는 중장년층

현재 한국 사회는 고령화에 따른 독거 노인 증가, 경제 양극화로 인한 실직 등으로 1인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 문제는 노년층 뿐만 아니라 청년층 및 중년층에서도 발생하여 보호의 사각지대 또한 증가하고 있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많은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복지 환경의 지속적 변화로 새로운 사각지대는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전체 가구 중 40세에서 64세를 의미하는 중장년층 비율은 63.4%로 그 중 1인 가구 비율은 19.1%로 나타납니다. 반석종합사회복지관 관할 구역인 BMC아파트 1,050세대 중 약 43%인 452세대는 노인 세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는데요. 노인세대와 마찬가지로 경제적 및 거동 불편의 어려움을 가진 중장년층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울 뿐더러 식사 준비 과정에서도 영양가 있는 식사를 준비하기가 힘듭니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급식이 필요하지만 나이 제한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령 제한으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층 세대를 위하여 우리가 도울 방법은 없을까요?

중장년층 1인가구 증가추세 (자료:국토연구원)

따뜻한 반찬이 만들어 주는 특별한 하루

반석종합사회복지관이 위치한 반송BMC아파트는 영구임대아파트로 1,050세대 중 845세대가 수급가정일 정도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거주자 대부분 노인 세대이기에 중장년 이웃은 사각지대에 위치하며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상황입니다. 작년 복지관에서는 이러한 이웃을 위하여 중장년 결식예방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반찬을 기다리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심OO 어르신은 지체장애 1급으로 거동이 매우 불편하여 외출이 힘든 이웃입니다. 가정으로 요양보호사가 방문하지만 식사 준비가 여의치 않아 매일매일 끼니 걱정이 앞선다고 합니다. 이에 주 1회지만 밑반찬을 제공하며 원활한 식사를 지원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원활한 식사가 될 수 있게 많은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중장년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반석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우리 이웃이 혼자서도 간편히 식사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제공하겠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마음으로 소중한 한 끼가 될 반찬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우리 중장년층 이웃의 식사, 함께 만들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