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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손 꼽아 기다리는 5월, 누군가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5월

봄 기운 만연한 5월은 가정의 달로, 남녀노소 모두가 기다리는 행복이 가득한 달입니다. 5월 만큼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는 시기로,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더 돈독해지기도 하지요. 가정의 달 5월을 모두가 웃으며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찾아올 가족이 없는 독거 어르신에게 5월은 그저 마음 속 고독감이 유난히 더 커지는 쓸쓸한 달입니다.

“이제는 혼자가 익숙해서 아무렇지도 않아.”

단칸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계신 추◯◯ 어르신은 가족과 연락이 끊긴지 30년이 넘었습니다. 손자, 손녀의 얼굴도 한 번 보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아들과 딸의 소식은 전혀 알 수 없어 살아는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어버이날 뭐 별거 있나… 이제 혼자가 더 익숙해서 괜찮아. 복지관 선생님들이 내 가족이지 뭐. 하하.” 입가에 씁쓸한 미소를 띄우며 괜찮다 말씀하시지만, 왜인지 어르신의 얼굴에는 그늘이 드리웁니다. 오랜 세월을 홀로 버텨온 어르신에게 어쩌면 그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말, 고맙다는 말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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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직원들과 어버이날을 보내는 추OO 어르신

복지관 직원들과 어버이날을 보내는 추OO 어르신

어르신 마음 속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올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긴 터널과 같았던 코로나19가 조금씩 사라져 가고 사람들의 마음에는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단절되거나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에게 먼 나라의 이야기일 뿐, 언제나 그랬듯 홀로 어버이날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산노인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독거 어르신에게 시들지 않는 스칸디아모스 카네이션으로 삶의 생기를, 몸과 마음이 튼튼해질 수 있도록 영양&건강챙김 키트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응원이 어르신들께 보다 큰 사랑으로 전해질 수 있습니다. 어르신의 가슴 속에 '사랑'이란 씨앗을 심어 '행복'이라는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장산노인복지관과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