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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가 좋아했던 고래, 바로 상괭이

“서해에서 자주 발견되는 고래로는 상괭이가 있습니다. 얕은 물에서 살거든요. 상괭이는 주둥이가 뭉툭한 돌고래로 등에 폭이 좁은 융기가 있습니다. 얼굴 모양이 꼭 웃는거 같아서 귀엽습니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대사중 > 작은 몸짓에 예쁘고 귀여운 토종 돌고래, 상괭이는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러운 몸짓이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상괭이는 항상 웃는 모습으로 '미소천사'라는 특별한 별명까지 있답니다. 한 번 보면 누구나 반할 그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가장 많이 서식을 하고 있는 상괭이는 연안과 가까운 곳에서 목격되며 숭어나 고등어 등 물고기를 먹이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미소천사 상괭이를 알리고 보호할 단체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직 상괭이를 잘 모르시겠다면, 사진 속에서 자세히 한 번 살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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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죽어가는데, 지금 바다에서는 어떤 일이 있을까?

상괭이는 바다에서 계속 죽어가고 있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아요. 우리 바다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죽은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혼획 등으로 많은 양이 사라지고 있는 상괭이는 어쩌면 머지 않아 우리 바다에서 멸종되어 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해안가에 죽어서 발견되어 누구의 관심도 받지 못한 채 사라지는 상괭이는 해양수산부에서 2016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한 국제적 멸종위기종입니다. 지난해 저희 단체가 가까운 해안가를 돌며 발견한 사체만도 40구입니다. 그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체가 바다를 떠돌거나 해안가에서 쓸쓸하게 사라지고 있으며,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상괭이의 급격한 감소 요인으로는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설치한 그물에 걸려 죽는 혼획을 원인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아직 근본적 대책이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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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조사 활동 중 인터뷰

상괭이의 죽음을 예방하고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

바다에서 상괭이는 죽음이 계속되는데, 이대로 그냥 방관할 수 없습니다. 왜 죽었는지 사인을 밝히고, 바다로 나가 현장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상괭이가 자주 출몰하는 곳을 찾아가 서식지 확인이나 위험 요소 등을 알리고, 더 나가서는 해양보호구역을 지정하여 보호를 하고 혼획을 예방하기 위한 그물 속 탈출 장치를 설치하도록 설득해야 합니다. 바다에서 얼마나 살고 있는지 서식지를 제대로 관찰하고 꾸준히 조사 활동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동안 저희 단체는 자발적으로 상괭이 보호 운동과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더 많은 홍보와 알림을 통한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하면, 더 힘이 나겠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상괭이 지킴이로 모두가 공존하는 바다를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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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괭이 수중음향녹음장비 설치

수중음향녹음장비 설치 세팅중

상괭이 실태 현지조사

상괭이 조사 활동

해안가 조사중 사체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