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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에게 매번 긴장의 연속인 화장실 이용

"아이고, 아이고.." 관절염과 골다공증으로 거동이 몹시 불편한 이OO 어르신은 화장실을 가는 것이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보통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변기에 앉아 용변을 보는 일이지만, 어르신은 쉬이 구부러지지 않는 무릎을 굽히고 여윈 다리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이 너무나 힘들게 느껴집니다. 혹시 '앞으로 고꾸라지지 않을까?',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조심, 또 조심하며 지냅니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아 앉을 때마다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어르신에게 '집'은 늘 사고의 위험이 잠재된 공간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8~2021년) 고령자 낙상사고 중 70% 이상이 집에서 발생하였으며, 특히 화장실, 욕실이 주택 내 낙상사고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처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에게 '집'은 안락한 공간임과 동시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는 공간입니다.

거동 불편으로 구조물에 지탱하여 걷는 어르신

어르신 가정에 안전을 선물해 주세요.

노년의 삶 속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만큼, '집'은 언제나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걷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어르신들은 집 안에서도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한 걱정으로 매일 조심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십니다. 저희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가정에 변기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자 합니다. 작은 사랑을 모아 어르신의 가정에 안전한 버팀목을 마련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