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1인 가구 73.5%, "혼자는 외롭다."

복지관이 위치한 단지의 입주민 대부분은 사회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세대 중 73.5%는 1인 가구입니다. “처음 혼자 오니까 막막했지... 가족이 있기를 해, 그렇다고 친구가 있어...” 홀로 동네에서 지내기 에는 쓸쓸했고, 외롭고, 무료했습니다.

1인 가구의 주된 어려움 '외로움', '고립'

혼자 + 혼자 = 우리

그렇게 한 분, 한 분 ‘친구를 찾기 위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함께 있기 위해’ 복지관을 찾아오게 된 주민분들. "내가 옛날에 뜨개를 했었는데, 여기서 그런 거 할 수 없을까?" "옛날 노래도 부르고, 함께 어울리면 좋겠는데!" "함께할 친구들을 같이 찾아주면 좋겠어." 그렇게 주민의 이야기가 하나 둘씩 모여, 복지관에서 작은 모임들이 생겨났습니다. 조용히 하루, 하루 혼자서 지내던 일상에서 '우리'라 부를 수 있는 친구와 함께 보내는 재밌는 나날이 되었습니다. ‘뜨개모임’에서는 실을 나눠 목도리를 뜨고, 그 목도리를 이웃에게 나눴습니다. ‘합창모임’에서는 언제 고장날 지 모르는 페달 없는 낡은 피아노와 낱장 악보 뿐이지만, 목소리를 합쳐 공연도 했습니다. '유튜브모임'에서는 함께 노력하여 영상을 찍고, 이웃에게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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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모임 지역 나눔 활동

지역 내 합창 공연

참여자 소감

참여자 소감

사업비 0원 < 함께하고 싶은 마음

하지만 해당 지역의 대폭적인 예산 삭감으로 이전과 달리 모임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악보를 보관할 악보집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실도, 다양한 목소리를 담을 마이크도, 소소하지만 즐겼던 다과도 없지만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합니다. 여전히, 한 공간에 모여 이전처럼 활동하고 싶고요. 여전히,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카카오같이가치 모금으로 모인 후원금을 강사비, 간식비, 물품구입비 등으로 사용하여 주민모임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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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건반

우리는 일상 속의 즐거움을 찾아 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모임에서 같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를 쌓고, 정을 쌓으며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즐거움'을 계속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기쁨을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