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618명)7,353,000원
- 참여기부 (8,172명)703,600원
- ARS기부금22,730,1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EBS 나눔0700은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희망 가득한 이야기를 함께 응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후원금 집행 및 정산을 담당합니다. 방송을 통한 ARS모금과 같이가치 온라인 모금이 진행되는데, 모여진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됩니다.
모금함 스토리 본문
아빠를 엄마라고 부르는 6살 범수의 사연은?
”우리 범수는 저한테 아빠라고도 하고 엄마라고도 해요. 범수가 태어나고 아내가 떠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이 어린 아기를 저 혼자서 키운다는 게 마냥 무섭고 많이 힘들었어요.“ - 아빠 ”범수는 지금 왼쪽 뇌 절반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뇌병변 장애가 발생한 상태고 뇌에 다른 기질적인 질환이 새로 생길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 재활의학과 전문의 올해 6살인 범수는 아빠를 엄마라고 부를 때가 있습니다. 아빠 현석(47) 씨는 아들이 자신을 엄마라고 부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고 하는데요... 엄마가 집을 떠나고 아빠와 범수가 단둘이 살게 된 지도 벌써 6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범수는 태어난 지 3일 만에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고 말았는데요. 태어나자마자 경기를 반복하며 뇌의 반을 절제해야 했던 범수. 두 번의 대수술 후 현재 범수는 몸 한쪽이 마비되었을 뿐만 아니라 또래에 비해 인지나 언어 발달이 현저히 느립니다. 아빠의 도움 없이는 몸을 일으킬 수도, 밥을 먹을 수도 없는데요. 언제 다시 뇌 질환이 발병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살아가야 하는 범수. 그런 아들을 아빠 현석 씨는 온몸으로 끌어안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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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범수를 밤낮없이 돌보며 건강이 망가진 아빠 현석 씨
”범수가 수술하고 나서 갑자기 불현듯이 병실에서 제 손가락을 이렇게 꽉 쥐더라고요. 그때 결심한 거 같아요. 한번 살아보자.“ - 아빠 4살 때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고 지병을 앓았던 아버지마저 사망해 줄곧 할머니 품에서 자라온 아빠 현석 씨. 부모님 같았던 할머니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나보내고 마흔이 넘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되었는데요. 범수가 태어나면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던 것도 잠시...아빠 현석 씨는 뇌병변 장애 진단을 받은 아들 범수를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내와 사이가 멀어지면서 결국, 이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아내가 떠나고 홀로 아픈 범수를 밤낮없이 돌보게 된 아빠 현석 씨는 한순간 건강이 무너져버렸는데요. 현재 당뇨 때문에 주사를 달고 살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빠가 주사를 맞을 때면 아픈 걸 아는지 울음을 터트리는 범수를 보면 아빠 현석 씨도 속상한 마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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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범수를 지킬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해주세요
”재활 치료를 줄이게 된다면 아무래도 물리치료, 작업치료, 인지, 언어 이런 치료를 못 하기 때문에 아이 발달 촉진이나 사회 적응에 있어서 당연히 문제가 생길 거고 여러 가지 합병증들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재활 치료는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 재활의학과 전문의 ”일을 더 하고 싶은데 범수를 봐야 하고 이러니까 일을 더 하진 못하고 안타깝죠. 일을 좀 더 해서 범수 재활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하는데 지금 많이 막막합니다.“ - 아빠 범수를 홀로 키우게 되면서 오랫동안 해오던 조선소 일을 그만둔 아빠 현석 씨. 현재는 어렵게 병원에서 활동 보조사 일자리를 구했는데요. 그러나 범수가 어린이집에 있는 동안 활동 보조사로 일하는 소득만으로는 생계비가 늘 부족합니다. 게다가 활동 보조사로 일하며 얻는 소득의 대부분을 범수의 재활 치료비에 쓰이고 있는데요. 지금 범수에겐 재활 치료만이 유일한 희망인데... 경제적 부담에 치료를 줄여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에 지쳐가지만 아들 범수가 뛰어다니는 그날을 꿈꾸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아빠 현석 씨. 아픈 범수가 재활 치료를 멈추지 않고 아빠 현석 씨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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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그램 <나눔 0700>. 2023년 2월 18일(토)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되는 649회 <범수의 여섯 번째 시린 겨울> 편에서는 뇌병변 장애를 지닌 여섯 살 범수를 홀로 키우는 아빠 현석 씨의 이야기가 전달되었습니다.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 지원하게 됩니다. 최종 기부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배분, 영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집행될 예정입니다. 최종 지원된 내용은 같이가치 모금후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EBS나눔0700 위원회
- 모금기간2023. 02. 16 ~ 2023. 03. 04
- 사업기간2023. 04. 03 ~ 2024. 04. 01
- 영수증 발급기관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 모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생계비5,000,000원
- 의료비21,960,000원
- 물품구입비2,671,000원
- 기타세부항목1,155,700원
같이가치 모금 종료 후 모여진 기부금과 나눔 0700 기금이 더해져 최종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