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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안전하고 쾌적한 삶. 어르신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원하는 삶 아닐까 싶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삶에 필요한 요소는 각자 다르게 존재하지만, 우리 어르신들에게 가장 큰 요소는 좋은 환경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임실지역은 2021년 기준 단독주택 10,592호 중 4,629호(43%)가 1979년 이전에 지어졌고, 2,688호(25%)가 90년대에 지어졌습니다. 68% 이상의 주택이 적게는 30년 많게는 50년 이상 우리 어르신들과 함께 지낸 것입니다. 어르신과 함께 세월을 보내는 '집'은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전국적으로 난방비 절약 및 지원에 대한 대응책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꼽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르신들의 집은 매우 노후하고 열악하여 난방비를 지원하더라도 효율이 나빠,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야 난방비 지원의 효과성을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경제적 이유만으로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르신의 주거 환경은 심리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어르신들의 댁은 도배 상황이 매우 열악하여 벽지를 테이프로 붙여가며 생활하는 등 삶의 의지나 욕구를 내려놓은 채로 살아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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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나이 88세, “좋은 집 살아 뭐해, 조금만 더 살다 가지 뭐.”
어르신들의 열악한 환경을 바꿔드리고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면, “선생님, 뭘 또 고쳐줘 매번 찾아오는 것 만으로 충분해. 이제 곧 가는 나이에 무슨 집을 고쳐.” 라고 되려 만류하십니다. 저희는 우리 어르신들이 오래 살았다고 하여 깨끗하고 따뜻한 집에 살 권리까지 잃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생활고와 농업 등으로 어렵고 힘들게 살아온 어르신이 여생을 좋은 집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시각장애 아들과 같이 생활하는 95세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손자와 함께 사는 86세 저소득 어르신 두 어르신 댁에 도배를 지원하여 깨끗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내실 수 있게 지원하고 싶습니다. 온갖 찬바람을 견디며 살아가는 83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 어르신 댁은 외부 문을 수리 또는 교체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들을 도와 드릴 수 있도록 카카오 같이가치 후원자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저희에게 힘을 나눠주세요!
모금함 상세정보
- 프로젝트팀임실군노인복지관
- 모금기간2023. 02. 28 ~ 2023. 03. 21
- 사업기간2023. 04. 01 ~ 2023. 05. 11
- 영수증 발급기관한국사회복지관협회
본 모금은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사업 검토 및 기부금 집행,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 도배 공사 1️⃣ - 합지 벽지, 합판 초벌, 장판, 기타 부자재, 인건비 등 도배 공사비800,000원
- 도배 공사 2️⃣ - 합지 벽지, 장판, 기타 부자재, 인건비 등 도배 공사비750,000원
- 창호 공사 - 외부 방화문, 샌드위치 패널 설치, 기타 문선 마감, 인건비 등 창호 공사비8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