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점차 소외되는 어르신

5월은 가정의 달인 만큼 많은 행사가 있는 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버이날에는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모든 이의 가슴을 붉게 만드는 카네이션과 함께 이때까지 고생한 부모님들을 위한 어버이날 이벤트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자녀들이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부모님을 찾아가는 사람들로 붐비지만,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르신들 댁에는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가족과 사이가 좋지 않거나 연락이 끊겨 대화조차 할 수 없는 어르신에게 어버이날은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 생각에 고통스럽기만 할 뿐입니다.

20년 넘게 나 혼자 해결하고 있어.

“이제는 몸이 너무 아파서 서러워. 매일 텔레비전만 보고 있어." 젊을 적, 일용직으로 일을 하다 추락 사고가 발생한 후 일자리를 잃은 어르신은 만성적으로 통증이 찾아오며 무기력한 모습으로 집에서만 생활하고 계십니다.

"아들이 하나 있지만, 처와 헤어지고 난 후로는 연락이 닿지 않아...“ 박지언(가명) 어르신은 가족 행사가 많은 5월이 다가올 때마다 평소보다 더 많은 외로움을 표현합니다. 단칸방에서 생활한지 어언 20년, 아내와 이혼을 한 후로는 아들과 연락이 끊겨 이제는 사회복지사를 제외하고 어르신의 집을 찾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지 않을 걸 알지만, 그래도 내 번호 만큼은 바꾸지 못하겠어... 한 번 이라도 아들이랑 연락이 닿을 수 있다면 좋겠어.” 어릴 적 아들의 사진을 보며 과거를 그리워하는 어르신에게 어버이날은 보내기 힘에 겨운 날입니다.

우리 선생님이 아들, 딸보다 더 최고야!

“이제 매년 어버이날마다 선생님들의 연락을 기다리게 돼. 어떤 말들로 나를 기쁘게 해줄지 기대돼.” 노인의전화재가노인돌봄센터는 홀로 있을 어르신을 위해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해여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카카오같이가치 기부자분들과 함께 홀로 보낼 어버이날에 마음이 시린 어르신들을 위해 속과 마음을 든든하게, 따뜻하게 채울 수 있는 소불고기 전골과 카네이션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우리 선생님이 아들이랑 딸보다 최고야! 너무 좋아~!”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 다가올 때마다 오지 않을 자녀들의 연락을 기다리기 보다는 사회복지사의 연락과 기관 행사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며 저희 직원들은 어떤 이벤트를 구성하여 어르신들께 행복을 선사해 드려야 좋아하실까 라는 고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올해에도 어버이날 큰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으로 행복한 어버이날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매년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가족과 단절되어 홀로 외롭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의 발길이 끊겨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어르신의 집... 매번 가족과 관련된 행사마다 오지도 않을 가족의 연락을 기다리다 허탈함을 느끼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가오는 어버이날 만큼은 기부자분들의 따스한 마음을 담아 식료품 선물 상자를 정성껏 전달하고자 합니다. 외로운 어버이날, 어르신들을 향해 사랑이 가득 담긴 관심으로 어르신 곁에도 든든한 우리가 있다는 사실과 함께 즐거운 어버이날을 선물해드리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로 얼어붙은 독거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