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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가족의 빈자리는 더 커집니다.

오늘날 결혼율 감소와 아동 양육의 어려움으로 급격히 낮아진 출산율, 그래서인지 가정마다 가족이 더 소중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한없는 부모의 지원, 이웃과 가족의 방문과 선물, 외식... 하지만 한부모, 조손가정에는 가족의 부재로 더욱 쓸쓸하고 외로운 달이 아닐까요? 마냥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아이들이지만 가족의 부재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정의 달이 되면 더욱 어깨가 처지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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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교하는 아이의 쓸쓸한 뒷모습

어린이날 선물 전달 모습

어린이날 선물 물품

서로가 서로에게 미안한 날

어느 어린이날, 아이들에게 치킨을 선물했습니다. “와~ 오늘은 치킨 파티다.”라며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에 비해 “요즘 치킨 값이 얼마나 비싼지 치킨 한번 먹으면 하루 식비가 다 날아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 한번 먹기가 너무 어렵다는 부모님. 마냥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어린이날,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 하나 하지 못하는 미안함과 부모님의 어려움을 느낀 아이들은 눈치만 보며 선물 이야기는 꺼내지도 못합니다.

행복한 어린이날

어린이날이 지나 등교하면 친구들은 저마다 어린이날 선물 자랑에 정신이 없습니다. “넌 무슨 선물 받았어?”, “우린 식당가서 맛있는 음식 먹고 키즈 카페 가서 놀다 왔어!” 친구들의 자랑에 절로 기운이 빠지는 하루입니다. 매일 매일 행복한 꿈을 꾸어야 할 우리 아이들이... 기운 빠진 뒷모습으로 걸어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선물 하나,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행복한 어린이날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은 우리 미래의 꿈, 희망! 행복한 웃음과 추억을 선물해 주세요.

아이들은 우리 미래의 꿈이자 희망입니다. 마냥 행복하고 즐거워야 할 아이들에게 행복한 어린이날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지역사회 한부모, 조손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과 간식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선물을 받고 행복해 할 아이의 미소를 생각하면 우리의 꿈과 미래도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느 가정에서나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미래를 꿈 꿀 수 있도록, 작은 선물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가족들과 하하 호호 웃으며 보내는 어린이날 추억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온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경제적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 또한 우리 미래의 꿈과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