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459명)5,280,100원
- 참여기부 (7,438명)720,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강남세움복지관'은 강남구가 설립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지원하고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강남세움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는 강남세움장애인통합지원센터는 강남구가 ‘모두가 행복한 도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누고 베푸는 지역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 정성을 들여 건립하였습니다. 개인별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 당사자의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일상을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6,000,100원을 모았어요.
16세 소녀, 중도장애를 넘어 더 큰 세상으로
2021년 갑작스러운 낙상사고로 웃음을 잃고 만 예빈이(가명). 변화된 환경을 혼자 감당하기 어렵고, 괴로웠습니다. 강남세움복지관은 중도장애를 입은 16세 소녀 이예빈 양의 일상생활 지원으로 보통의 청소년과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개인 지원 모금함 「중도장애, 16세 소녀에게 시련이 되지 않도록…」을 개설했습니다.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전동 휠체어와 학습물품, 심리 및 재활 치료 지원을 위하여 2023년 2월 17일부터 모금을 시작했고, 후원자님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총 6,000,100원이라는 모금액이 전액 달성됐습니다. 예빈이가 혼자 살아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혼자’ 다녀오겠습니다!
전동 휠체어를 받은 첫날, 예빈이는 혼자 등교를 시작했습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혼자 등교를 한 적이 얼마 만인지 행복감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행여 지각할까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장애인 콜택시를 기다렸던 지난 날이 꿈과 같습니다. “요즘에는 친구들이랑 마라탕도 먹으러 가고, 사진도 찍고 너무 즐겁게 보내고 있어요.” 16세의 어린 나이로 감당하기 힘든 나날을 보내왔던 예빈이의 삶은 여러분의 응원을 통하여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에서 함께 이동을 도와줄 엄마를 기다리며 창 밖만 바라봤던 예빈이에게 너무나 든든한 두 다리가 생겼습니다. 전동 휠체어를 사용하며 또래 친구들처럼 자유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된 예빈이는 혼자 외출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꿈을 향하여, 더 큰 세상으로
예빈이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자신과 같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의사가 되는 것입니다. 중학교 졸업 전, 서울시교육청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하여 고졸 시험에 응시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최근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응시했으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 큰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는 예빈이는 최근 미국 의과대학에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의사가 되어 저와 같이 아픈 사람을 꼭 치료하고 싶어요. 저의 꿈을 응원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의사로서의 도전을 앞둔 예빈이는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이제 집 밖을 넘어, 장애를 넘어, 더 큰 세상을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도 장애를 입은 16세 소녀의 일상 회복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첫걸음을 함께 응원해 주신 카카오같이가치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남세움복지관은 앞으로도 예빈이가 지역사회에서 자립하여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