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기부 모금함 상세
- 직접기부 (9,577명)188,529,290원
- 참여기부 (129,195명)4,539,300원
- 튀르키예-시리아긴급모금84,461,000원
- 공유, 응원, 댓글로 참여하면 카카오가 기부합니다.
- 기부금은 100% 단체에 전달됩니다.
프로젝트팀
초록우산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으로, 1948년 CCF로부터 출발하여 지난 70여 년간 세상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세계 1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 어린이재단 연맹의 회원 기관으로서 어린이재단은 세계 58개국의 아동을 위해 지역개발사업, 교육사업, 구호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혼자 그리는 그림은 꿈이지만, 어린이와 우리가 함께 그리는 그림은 미래가 됩니다!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어린이재단의 미래 사업에 동참하실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모금함 소식 본문
277,529,590원을 모았어요.
시리아 지역 긴급구호 및 복구 활동을 통해 약 44만 명의 주민에게 직∙간접적 지원을 했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지진 그리고 희망의 손길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와 카하르만마라슈 지역에서 강도 7.5 이상의 강진이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시리아에서만 5,67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265,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강진으로 인하여 시리아의 아동들은 더욱 큰 고통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초록우산은 지진 피해 아동과 주민의 고통을 경감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우며 재난 이후 추가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시리아 알레포 지역에서 국제어린이재단연맹과 함께 긴급구호 사업을 펼쳤습니다. 초록우산은 두 차례에 걸쳐 긴급구호사업과 재건복구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지진 피해 이재민이 기본적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감염병과 같은 추가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①매트리스와 담요를 지원했고, ②비누, 칫솔과 같은 필수 위생용품을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존엄을 유지하고 일상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③여성 청소년과 성인 여성을 위한 위생용품, ④영유아 및 노인 인구를 위한 기저귀를 지원했습니다. 특히 같이가치 참여로 모금된 277,529,590원 중 64,463,982원으로 265가구 1,420명에게 매트리스와 담요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지진으로 인한 상수도관의 누수가 발생하여 식수 공급이 불안정해진 지역 3곳을 선정하여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약 44만 명에 이르는 인구가 의지하던 상수도관을 교체하여 안정된 물 공급이 가능하게 했으며 관리 운영 주체를 훈련하여 보수가 완료된 상수도관이 꾸준히 유지 보수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주민에게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의 유행을 막기 위한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4,000가구를 대상으로 위생 물품을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위하여 같이가치 모금액 잔액 213,065,608원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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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삶을 꾸려가기 위하여 돕는 긴급구호 활동
지진 이전 오랜 기간의 무력 분쟁으로 아동을 포함한 수많은 지역주민이 외부 지원 없이 일상생활을 해나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생활 터전과 기본 생활 수단을 버리고 떠나야 했는데요. 만약 긴급구호가 없었다면 피해 아동과 주민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채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살아가며 암담한 미래에 대하여 절망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초록우산과 국제어린이재단연맹의 긴급구호 활동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에 집중했습니다. 아무런 가재도구 없이 이재민 센터에서 거주하게 된 아동과 주민이 차디찬 바닥에서 잠을 청하지 않도록 매트리스와 담요를 지원했습니다. 알레포시 내 임시로 마련된 4개의 이재민 센터에 머물게 된 265 가구 총 1,420명(아동 414명)에게 담요 1,200개와 매트리스 1,200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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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 복구를 위한 노력
이 긴급구호 활동 종료와 함께 초록우산은 장기적으로 지역주민이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복구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노후화된 상수도관이 파손되어 심각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3개 지역 총연장 9.56km의 상수도관을 교체했습니다. 이 중 두 곳의 상수도관 교체에 같이가치 모금액을 사용하였습니다. 첫 번째 상수도관은 알레포 시가지 내에 있는 1km 길이의 상수도관(Bab El Hadid Pipeline)으로 이제 400,000명의 인구가 안정적이고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알레포 시에서 시골 지역인 아부지린까지 연결되는 7Km 상수도관(Abo Jrin As-Safira Pipeline)으로 공사 후 10,000명의 주민이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초록우산은 알레포 지역의 물 공급 관리가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상수도관 관리를 담당하는 지역 수도 사업소(Water Board)의 담당 공무원 11명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기술 교육으로 담당 공무원들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자체적인 유지 보수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진 이전부터 콜레리와 같은 수인성 질병이 유행하고 있는 시리아의 상황을 고려하여 지역주민에게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총 2,342가구에 수인성 질병의 유형, 증상, 원인, 예방법 등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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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아동의 안전을 꿈꾸며
초록우산과 국제어린이재단 연맹은 지난 1년 동안 긴급한 구호 활동과 복구 활동을 마쳤지만, 아직 시리아의 아동을 위한 더 많은 일이 남아 있습니다. 지진으로 붕괴된 교실을 재건축하거나 보수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아직 수도 시설이 복구되지 않아 안전하고 충분한 물을 사용할 수 없는 마을과 주민을 위하여 상수도 공급을 위한 보수 작업을 지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