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같이가치

그루터기 친구들의 학습, 휴식 공간을 지켜주세요!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바람을 가르며 센터로 신나게 달려옵니다.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센터로 모여든 아이들은, 방학 중이라 조금 늦게 올 만도 한데 아침 일찍 센터로 와 각자 자리를 잡고 놀이를 시작합니다. 발그레한 볼을 하고는 "안녕하세요~!" 인사하며 신나게 들어와서는 깔깔 거리며 놀이를 하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 소리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입 꼬리가 올라가며 웃음 지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닥이 따뜻하다며 엎드려서 블럭 놀이를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함께 엎드려 놀아줄 수 밖에 없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놀이가 뭐 그리 재미있는지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웃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우리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4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4

머리를 맞대고 어떤 놀이를 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내 집처럼 자유롭고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일 하는 보드게임이지만 매일매일이 새롭습니다.

친구와 함께 즐거운 보드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는 놀이터이자, 학습터이자, 휴식공간입니다.

그렇다고 매일매일 놀이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휴식 공간도 되고 놀이터도 되고 학습 공간도 되는 곳입니다. 때로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는 공간으로, 때로는 체육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변신하지요. 이렇듯 지역아동센터라는 공간에서 우리 아이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루하루 한 뼘 씩 자라납니다. 한 뼘 씩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나 뿌듯하고 기쁘지만, 늘 마음 한구석은 불편하고 불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매달 내야 하는 월세의 부담이 마음의 짐처럼 느껴져 하루에도 몇 번 씩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7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7

함께 만들기 수업을 하는 우리 친구들입니다.

저녁 늦은 시간 청소년 친구들의 진로탐색 수업 중입니다.

다 함께 미술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체험 활동을 통해 건강한 친구들로 성장합니다.

부족한 학습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공부도 열심히 하는 기특한 아이들입니다.

편식도 없이 맛있게 식사합니다.

지역아동센터는 국가에서 임대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시설입니다.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초・중・고등학생이 이용하는 아동복지시설입니다. 초등부 아동 뿐만 아니라 15명의 중・고등학생도 이용하고 있어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센터의 불이 꺼질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복지시설은 국가에서 임대료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임대료는 단 한 번도 국가 지원을 받아본 적도 없고, 받을 수도 없습니다. 국가 보조금으로 임대료를 낼 수 없으니 후원금으로 월세 임대료를 충당해야 하지만 그마저도 후원금 모이지 않으면 시설장의 월급을 쏟아 부어 월세 임대료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매달 1,100,000원이 되는 임대료를 내는 날이 돌아오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돈도 안 되는 지역아동센터를 하는지 궁금해하십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Slide 1 of 5

이전 슬라이드

다음 슬라이드

슬라이드1 / 5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스스로 규칙을 세워 성장합니다.

풋살 수업으로 체력을 키워나갑니다.

추운 겨울에도 바깥 놀이는 놓칠 수 없습니다.

영화 관람을 통해 센터에서 문화 활동도 진행합니다.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경험을 늘려갑니다.

센터 임대료 부담이 줄어드는 만큼 아동의 행복한 꿈은 커져갑니다!

센터를 오고 싶어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한 뼘 한 뼘 자라가는 아이들이 기특해서, 눈맞춤하며 성장하는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가 잊혀지지 않아 힘들지만 나아가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사회를 책임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를 지켜주세요. 이 땅의 미래인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겠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하루하루 행복한 날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