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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진다!

살아가며 다들 어떤 꿈을 꾸나요? 저희는 무대에서 환호성이 가득하고 수십 명의 사람들과 화려한 불빛이 난무하는 그런 무대를 꿈꾸며 살아갑니다. 저희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시각장애인입니다. 하지만, 누가 그러던데요? 어둠 속에 사는 그대들은 무대를 밝혀주는 재주가 있다고! 저희 소개가 늦었죠?

안녕하세요? 저희는 시각장애인 밴드 <더원밴드> 입니다!

지금부터 더원밴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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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밴드> 가 꿈꾸는 '무대'

<더원밴드> 가 꿈꾸는 '무대'

더원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게 해 주세요

더원밴드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합니다. 가지고 있는 장애를 극복할 수 있을 만큼 음악을 들려 드리는게 행복하다는 <더원밴드>. 앞이 보이지 않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으로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희 더원밴드는 시각장애인, 지체장애인과 비장애인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악기로 멋진 연주를 들려드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선물하기 위해 하루에도 몇 시간씩, 주말까지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지요.

그런 저희에게 작은 꿈이 생겼습니다.

저희가 거주하고 있는 광주 곳곳을 누비며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공연이 진행되는데 비용이 꽤 큰 지출이라, 복지관 예산은 저마다 항목에 맞는 고정적인 예산 편성으로 운영되다 보니 기관예산 외에 아무리 십시일반 모아도 곳곳을 누빌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고정적인 복지관 예산으로는 더원밴드의 꿈을 실현 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속상할 따름입니다.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꽤 많은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더원밴드가 연주하는 베이스, 건반, 아코디언 등 소리가 나올 수 있게 하는 음향장비, 공연을 위한 장소 임대까지 많은 인력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예산 부족으로 많은 활동, 홍보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저희 연주를 듣고 즐겁고 행복해 할 사람이 있다면, 저희는 계속 도전하겠습니다.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에 도전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도전하는 <더원밴드>를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