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르륵, 먹은 게 다 어디 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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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륵, 먹은 게 다 어디 갔을까요?

라이프오브더칠드런

목표 금액4,920,000원 목표

모금함 상태모금종료

총 7,705명이 참여했습니다

직접기부 (354명)4,142,800원
참여기부 (7,351명)777,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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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브더칠드런

프로젝트팀

사단법인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세계의 소외된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 설립된 아동전문 NGO입니다.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이 인간답게 살아가는데에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필요한 도움이 닿은 아이의 삶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믿습니다. 내일이 오늘보다 나은 아이들의 삶을 위해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더 투명하게 운영하고 더 많이 소통하며, 더 깊이 현장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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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천장이 벗겨진 줄도 모른 채

열두시 땡! 하면 아이들은 학교 앞마당으로 우르르 뛰어갑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밥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냄비 앞에 첫 번째로 달려온 학생이 역시나 밥을 가장 먼저 맛볼 수 있습니다. 뜨거운 밥을 허겁지겁 먹느라 입천장이 다 벗겨지는 것도 잊은 채,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밥 한 그릇을 뚝딱 해치워 버립니다.

콘텐츠 이미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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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줄을 선 아이들 모습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 모습

맨발을 하고 학교에 오는 아이들

뎅데레소 아이들은 늘 배가 고픕니다.

부르키나파소 뎅레레소 지역 주변에는 관공서도, 중학교도, 보건소도 없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는 아이들의 유일한 희망, ‘뎅데레소 초등학교’가 있습니다. 가난한 부모들의 생계 위주 인식은 자녀들을 교육하지도 ,먹이지도 못하기에, 뎅데레소 학교가 마을 아이들의 교육과 영양을 책임지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게 학교는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로써 마을 한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밥과 공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학교가 아이들에게 영양지원을 한 이후부터 출석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이 말은 아이들이 밥을 먹기 위해 학교를 찾는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밥으로 아이들의 발걸음을 학교로 이끌면서 아이들의 영양 개선 뿐만 아니라, 진학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밥과 공부는 아이들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뎅데레소 마을에서 만큼은 함께 가야 할 중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나 코로나로 장기간 학교가 문을 닫았고, 학교 문을 열자마자 물가 상승으로 인해 아이들은 하루 한 번의 끼니도 잇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한 끼의 식사 중, 한 달에 한 번은 아이들에게 생선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부르키나파소는 육지로 둘러싸여 해안이 없기 때문에 생선 같은 고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기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생선을 제공함으로써 영양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건강한 꿈을 꿀 수 있기를

태어날 때부터 대물림되는 가난한 환경은 아이들에게 배고픈 고통만을 남깁니다. 아이들은 밥을 먹기 위해, 공부를 하기 위해, 작고 여린 발로 7km 떨어진 학교를 걸어옵니다. 맨발로 오는 아이들의 발바닥에서 깊게 팬 상처 또한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처 입고 더럽혀진 작은 발이 결코 헛된 걸음이 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해 주세요. 여러분의 눈길이 손길이 되기를 간절히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