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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라도 여전히 기운이 나시지 않습니다

작년 10월, 배우자와 사별한 후 늘 슬픔에 잠겨있는 홍씨 어르신. 늘 곁에 있던 마음의 봄이 떠나가고, 어르신께는 따뜻한 봄이 와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르신은 아내가 떠난 후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함께 식사할 사람이 없으니 먹을 마음도 나지 않고, 예전의 익숙함에 그리워 다가오는 봄은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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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와도 끼니를 거르거나, 늘 먹던 반찬을 먹고 계실 어르신들

홍씨 어르신 외에도 각자의 힘든 환경에 식사조차 거르시는 어르신들이 계십니다. 2023년 계묘년, 다가올 봄에 큰 의미를 두지 못한 채 아무렇지 않게 결식을 하는 어르신들... 식사를 하셔도 늘 같은 음식에 이제는 익숙해지셨습니다. "어르신, 식사는 잘 챙겨드시고 계셔요?" "뭐 그냥 먹고 싶으면 있던 거 먹고... 없으면 안 먹고... 그러지 뭐." 너무 중요한 한 끼 식사지만, 어르신들은 오히려 거르는게 일상이 되어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봄, 어르신들께 따뜻한 기운 한 그릇을 주세요!

저희 복지관은 2023년 계묘년 봄을 맞아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명에게 봄의 힘을 가득 담은 보양식인 '추어탕'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가오는 봄을 마다않고 '추어탕'을 친구 삼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어느 탕보다 따뜻할 '추어탕'을 몇 번 더 드실 수 있는 '여러 그릇'으로 마음을 담아 포장한 후 전달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큰 '더함'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작은 관심도 어르신들께는 큰 힘이 되어 활기찬 봄으로 다가 오도록 함께해 주세요!

따뜻한 '추어탕'과 함께 어르신의 봄날을 응원해 주세요!